Smart Lee
2007. 10. 30. 03:11
사랑이란...
사랑이란 <비존재계>의 중력...
우리가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이 <존재계>는 우주 질서를 유지하고 있는 거대한 힘, 바로 중량이 있는 물질 사이의 중력에 의해 이와 같이 존재하고 있다.
그와 같은 원리로 우리가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고, 만질 수 없으나 존재계와 더불어 존재하는
<비존재계>를 유지하는 바로 그 힘.
그가 사랑이다.
단지 차이란, 존재계에서 중력은 두 물질의 중량에 비례하며, 두 물질 사이의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나,
비존재계에서의 중력인 사랑은 두 영혼의 열망에 비례하며, 두 영혼 사이의 허영의 제곱에 반비례한다.
비존재계의 중력에 이끌려 이 존재계에서 우리는 서로 다가온다.
우리의 사랑은 존재계에서 만으로 끝이 아니다. 그대가 두 계의 어디에 있건 그것은 늘 그대로 영원하다.
어느날 두 영혼 모두가 완전한 이해를 얻어 하나로 결합되는 그 날까지...
낙천의 설법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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