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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짜리는 줍지마라

Smart Lee 2008. 2. 17. 01:42

 

만원짜리는 줍지마라 

**눈앞에 떨어진 만원, 당신은 지나칠 수 있을까???

중국에 저공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여러 마리의 원숭이를 길렀다.
하지만 형편이 어려워져 원숭이에게 줄 바나나가 부족해졌다.
저공은 고민을 하다가 먹이의 양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이튿날 아침, 원숭이를 불러모아놓고는 차분하게 말했다.

“이제부터는 아침에 바나나를 3개,
저녁에 4개
밖에 줄 수 없을 거 같다”라고 하자
원숭이들은 꽥꽥 소리를 지르며 불만을 표시했다.
저공은 곰곰이 생각하다 좋은 대안을 생각해 냈다.
“좋다, 그럼 아침에 4개, 저녁에 3개를 주도록 하겠다.”

그러자 원숭이들모두 만족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원숭이뿐만 아니라 보통 사람도 같은 일곱 개의 바나나가 있다면
아침에 3개를 받고 저녁에 4개를 받기보다는
아침에 4개를 받는 것을 더 좋아할 것이다.
미래는 기약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당신이 길을 가다 눈앞에 만원짜리가 떨어져 있다면
주워야 할까? 말아야 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만원을 건졌으니 오늘 운이 좋네”라며
만원짜리를 주저없이 줍는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만원짜리를 결코 줍지 않는다고 한다.
떨어진 돈을 줍기 위해선 약 5초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일단 그 돈이 주인을 잃은 돈이란 것을 생각 해봐야 하고
주변의 시선을 한번 살펴 봐야 하고
돈이 진짜 돈인지 확인도 해야 하는 등등
약 5초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그들은 만원이란 단기적으로는 득이 되지만
길게 보면 제 발등을 찍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만원을 줍지 않는다.

그렇다면 왜 보통 사람들은 만원이라는
작은 유혹 앞에서 무너지고 마는 걸까?

이 책은 ‘만원’은 달콤한 맛에 취해
큰 목표를 잊게 만드는 당의정과 같다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공하려면 당장은 이익처럼 보이지만 멀리,
크게 생각하면 독이 되는 만원의 유혹을 뛰어넘어야만 한다.


술 약속 때문에 하루 30분 운동을 제쳐두는 경우,
10분의 달콤한 늦잠 때문에 상습적으로 지각을 하는 경우,
장래성보다 현재의 연봉을 보고 직장을 선택해 낭패를 보는 경우,
값싼 재료를 선택해 이익을 남기려는 경우,
안정적 납품을 대가로 공급률을 절반으로 협상한 경우 등
당장 줍고 싶은 만원짜리의 유혹들이 삶의 곳곳에 숨어있다.


책은 이때 만원짜리에게 발목을 잡히면
언젠가는 성공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는 것을 일깨워준다.

또한 눈앞의 이익을 쫓으며 만원짜리들과
‘안주’하고 ‘타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3년, 5년 후 청사진 속에서 정말 소중한 것을 분별하고
지켜내는 안목과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 10분의 달콤한 늦잠 ▷ 잦은 지각으로 신뢰를 잃는다.
2. 연봉 인상을 내세운 이직 제안 ▷ 준비된 비전과 전망을 놓칠 수 있다.
3. 운동 후의 야식 ▷ S라인도, 건강도 날아가버린다.
4. 좋아하는 일보다 안정된 일 찾기 ▷보람, 성취감도 없어 모든 일이 따분하다.
5. 원가를 낮추는 질 낮은 재료 ▷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는다.
6. 화나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내뱉는 말 ▷관계악화로 주변사람을 잃는다.

작은 유혹을 뛰어넘는 사람이 성공한다.
벤처기업의 초기멤버인 두 직장동료가 있다.
출중한 능력을 가진 탓에 A와 B는 회사 내부에서 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항상 주목을 받고 있었다.
그들은 나란히 대리로 승진했다.
그러던 어느날 A와 B는 지금보다 훨씬 큰 대기업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게 됐다.
물론 지금 받고 있는 연봉보다 1천만원이나 높은 조건이었다.

이때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3년 정도 후면
몇 백억의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프로젝트 책임자를 제안했다.
A는 지금 회사에 남기로 결정했고
B는 이직을 선택했다.
3년 후 동기모임에 A, B가 참석했다.
A는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끝낸 후
기술개발 이사라는 직함과 함께 막대한 인센티브를 받았다.
B는 이직한 직장의 텃새에 밀려 2년간 적응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만 회사를 관두고 새로운 곳을 찾고 있었다.

이렇듯 지금 당장 나에게 좋은 조건이 주어진다면
갈등을 하게 마련이다.
장기적인 시각으로 보면 ‘만원’이란,
편안한 현실과 미래의 도약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사람들의 시선과 발걸음을 붙잡는 걸림돌이 되고 만다.

일본에서 인재발굴 전문가로 불리는 저자 야스다 요시오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만원짜리에 걸려 넘어지는 것은
변화가 두려워서, 귀찮아서, 포기하기에는 지금의 조건이 너무 아까워서 등
각자 다른 이유로 눈앞의 현실을 선택하고 만다고 말하고 있다.

모두들 당장 만원이라는 고기를 잡겠다고
연못 물을 퍼내도,

묵묵히 미래를 위해 물을 길어 담는 사람이 되려면,
무엇보다 먼저 과감하게 버리는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고 바꾸기 쉬운 것부터 시작해서 사소한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작은 유혹을 뛰어넘어 미래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성공의 걸림돌을 돌아보고
보다 효과적인 대안들을 모색해 실천해볼 수 있다.
*야스다 요시오 지음 *

후담...............

황금, 현금, 지금 중에
가장 좋은 금은 ''지금''입니다.
그러나 지금이 좋다고
찾아 써 버리면,
나중에 찾을 것이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두려운 사람은,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가슴 속에 무슨 꿈이 담겨져 있습니까?
그 꿈이 당신의 가치입니다.
그 미래가 당신을 세워 놓을 단상입니다.

꼿감 빼 먹듯이
매일 매일 심지 않고
''심음'' 없이 잘라 먹어 버린다면,
꿈은 자라지 않습니다.

내일을 위하여,
내일의 미래를 위하여
당신의 장래를 위하여
오늘의 가난과 실패를
두려워 하여
지금 형통하는 현실하고
엿 바꿔 먹지 마세요.
그 엿 속에 구멍이 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꿈은,
가슴에 오래 품어야 합니다.
작은 꿈을 크게 키우는 것은,
참음, 믿음, 소망, 극복과 견딤입니다.
인내로 물을 주면
지금의 만원보다
나중에는 꿈의 궁전에 들어 갈 것입니다.

1%의 성공자들의 비밀(Secret)은,
그 1%를 위하여
99%의 인내와 지금의 만원을
버렸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고난의 상징인 욥에게 들려 주었던
성경의 말씀입니다.

오늘도 만원짜리보다
하나님의 축복인 웃음으로
세상을 낚으시길 기원합니다.

(08-02-15 펀경영프로젝트 펀코치 김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