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산책, 명작시·애호시 모음 27

90세 황금찬 시인 36번째 시집 ‘고향의 소나무’ 펴내

“행복해지기 위해 죽는 날까지 詩 쓸 것” 90세 황금찬 시인 36번째 시집 ‘고향의 소나무’ 펴내 “우리나라에서는 일흔만 되면 시인들이 현역에서 은퇴하고 더 이상 시를 쓰지 않아요. 나는 이것을 사회적인 병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에는 80, 90세까지 활발하게 글을 쓰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이 병..

고독한 영혼의 시인 에밀리 디킨슨

고독한 영혼의 시인 에밀리디킨슨(1830. 12.10 - 1886. 5.15) A Poet of Solitary Soul (Emily Elizabeth Dickinson, 10 Dec, 1830- 15 May, 1886) If I Can Stop One Heart from Breaking 애 타는 가슴 하나 달랠 수 있다면 If I can stop one heart from breaking 애 타는 가슴 하나 달랠 수 있다면 I shall not live in vain; 내 삶은 결코 헛되지 않으리. If I can eas..

그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

그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존재 멋진 정원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정원에는 아름다운 각종 꽃과 나무가 가득했지요. 그 안에 들어가는 사람은 누구나 그 향기와 아름다움에 도취되곤 했습니다. 정원의 가운데에는 자그마한 분수가 있었고 거기서 생명의 물처럼 맑고 시원한 물이 샘솟았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