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성 교육을위한 소중한 말씀들

영적인 사람

Smart Lee 2008. 4. 9. 00:05
 
 
영적인 사람


 

바울 사도는 사람을 세 종류로 구분하였다.


첫째는 자연인으로 신앙을 모르는 비신자들을 일컫는다.


둘째는 육적인 크리스천으로 크리스천이긴 하지만 아직은 육적인 삶에 메여있는 세속적인 크리스천들이다. 소돔 고모라 성의 롯과 같은 유의 사람들이다.


셋째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살아가고 있는 영적인 사람들이다. 야고보서 1장에서는 영적인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수행하여야 할 세 가지를 일러준다.

첫째는 1장 21절에서 마음에 심긴 도 즉 말씀을 받아들여야 한다 고 명령한다.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

둘째로 영적인 사람은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22절과 25절에서 일러준다.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자유하게 하는 자는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셋째는 영적인 사람은 자신을 지키면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나눔이 있는 사람이라고 27절에서 일러준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서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영적인 사람은 말씀을 잘 받아들여 실천하고 이웃과 나눔이 있는 사람이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잘 지켜나가는 사람이다. 우리들 자신이 어떤 유에 속하는 사람인지를 스스로 살펴볼 때이다.

 

 

(08-04-08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람을 만나거든 안을 살펴라

 

 

러시아가 낳은 세기적인 문호 톨스토이(1828~1910)는 이런 말을 했다.

"나이가 어리고 생각이 짧을수록 물질적이고
육체적인 삶이 최고라고 여기는 법이며,
나이가 들고 지혜가 자랄수록
정신적인 삶을 최고로 여기는 법이다."




그 사람의 전체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정신에 집중하고
그 사람의 내면에 집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이 처음 만나면 내면의 빛은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육체의 욕망을 따라 판단하고 추정한다.




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그 사람의 가치는
그 사람이 지닌 내면 세계에 의해 드러난다.

그 내면 세계가 삶의 영역에 깊숙히 스며들어와서
삶을 움직이고 미래를 움직이며 인생 전체를 움직인다.




오늘도 사람들은 활동한다.

조건에 의해서 움직이는 사람이 있고
내면에 의해서 움직이는 사람이 있다.




보이는 것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있고
보이지 않는 세계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있다.

정말 오랫도록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보이지 않는 심오한 그의 존재 가치에 있다.

그 존재 가치는 인격과 더불어
그의 영적인 파워와 정신 세계에 있다.




사람을 만나거든 안을 살피라.
내면이 외면을 지배한다.
내면에 무엇이 들어 있는가를 보라.


내면에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눈여겨 보라.


그 사람의 내면은 그 사람의 행동이요, 그 사람의 삶이다.
나아가 그 사람의 미래이다.
 
 
좋은글에서..
 
 
 

영적인 사람의 7가지 습관 


첫째, 영적인 사람은「행복」해지는 것보다는 「거룩」해지는 것을 원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라지만 이러한 바람은 그 사람의 관심이 세상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둘째, 영적인 사람은 주기도문을 고백할 때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라는 구절 바로 뒤에 「제게 어떤 희생이 뒤따르더라도」라는 조건을 덧붙이는 사람이다.
즉 자신이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결국 주님의 이름이 높여지기를 원하는 그런 사람이 바로 영적인 사람이다.


셋째, 영적인 사람은 하느님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습관을 갖고 있다.
사람들은 대개 사물의 겉모양만을 보기 때문에 쉽게 상처받고 흥분하게 된다. 그러나 영적인 사람은 사물의 겉과 속을 한꺼번에 통찰하시는 하느님을 닮으려고 애쓰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흥분하거나 상처받지 않는다.


넷째, 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프지 않은 사람이 영적인 사람이다.
그래서 자신이 낮아지고 다른 사람이 높아지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일줄 안다.


다섯째, 영적인 사람은 죽음에 대해 두려움이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릇된 모습으로 살기보다는 아름답게 죽기를 원한다. 죽음이 두려워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는 사람들과 달리 영적인 사람은 불의와 타협해 가며 하루하루를 연명하기보다는 단 하루라도 의미있는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마련이다.


여섯째, 영적인 사람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 사람이다.
영적인 사람은 세상의 모든 것을 초월하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해지거나 섬김을 받으려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게 유용한 존재가 되기 위해 애쓴다.


일곱째, 영적인 사람은 기꺼이 고통을 감수하는 사람이다.
사람들은 일단 무겁고 힘든 것이라는 생각에 짓눌려 자신의 십자가를 지기도 전에 한숨과 탄식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영적인 사람은 그 십자가가 불편하고 고통스럽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탄식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 계시는 동안 고난 당하신 주님께 순종한다는 것은 이미 세상적인 것들을 포기한다는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토우저)

토우저는 『인간의 힘만으로는 이러한 일곱가지 습관을 가질 수 없다』면서 『먼저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만 영적인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08/02/10 천주교 서동성당 박님파 님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