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시내 유적지 및 성베드로성당을 둘러보고...

로마시내 유적지 및 성베드로성당을 둘러보고...

 

 최근 필자는 유럽지역 지인과의 만남 및 본인의 오랜 꿈인 보다 평화로운 사회와 세계를 위한

봉사활동의 실현을 위해 한 1주일간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신나고 즐겁게 채식하기>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동생(철학박사/집필가)과 함께

종교적인 견문도 넓힐 겸 같이 출장을 갔었는 데 참으로 유익한 여행이 되었다. 

 

특히 필자에게는 우리의 신세대들의 바탕인성 교육을 위한 다양한 종교교육의 필요성과 

 세계적인 이슈인 기독교-이슬람간 갈등문제를 극복하고 평화적으로 공존하는 길을 

모색함에 있어 매우 뜻깊은 여행이었으며 종교적인 영감과 지혜를

얻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로마의 서쪽 가리발디광장에서 로마의 동쪽시가를 배경으로 하여...

가리발디광장에서 동생과 함께한 필자...

 

이탈리아의 통일영웅 가리발디를 기념하는 가리발디 광장에서... 

조용하고 주변경관이 아름다운 Hotel Citta2000 앞 노변에 핀 야생화와 함께...   

<로마의 휴일> 영화가 촬영된 곳이기도 하며 관광객들로 북적대는 스페인 계단에서 

이탈리아 통일을 기념해 1911년에 완성되었다는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앞에서 

 

이 곳은 성베드로성당 및 광장으로 베드로의 순교를 기념하는 가톨릭의 총본산이다. 

서기64년 로마황제 네로가 로마에 대화재를 일으키고 그리스도교인들을 방화범으로

뒤짚어씌워 박해를 할 때 베드로는 도시를 피해 나가다가 주님을 만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쿠오바디스>하고 묻자 주님은 <다시 십자가를 지러 로마로 간다>고

하였다. 이에 베드로는 부끄러움을 느끼고 다시 로마로 가 이 곳에서 십자가에 거꾸러

달려 순교하였다. 서기 313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기독교를 공인하면서 베드로의 순교

자리에 성베드로 성당이 건립되었으며 1452년 니콜라이 5세의 재건 명령으로 1506년에

현재 모습의 성베드로 성당이 착공되어 1626년에 완성되었다. 로마교황은 성베드로의

후계자이다.

성베드로성당 내부의 벽에 걸려 있는 라파엘로의 <그리스도의 변용>작품 앞에서 

성베드로사원 내부에 있는 옥좌에 앉으신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 

성베드로성당 내부에 있는 조각작품 

성베드로성당 내부에 있는 천사들의 부조앞에서... 

성베드로성당 본관 정면앞에서... 

성모마리아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안고 있는 모습의 조각작품 

성베드로성당 본관 정면에서... 

성베드로광장을 배경으로 하여...  

정감이 넘치는 로마시내의 가로수- 귤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