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냄새, 사람냄새 나는 삶
옛날 아이들은 비록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자연을 동무삼아 자랐기에
유순하고 깨끗한 정서를 많이 공유했다.
요즘 아이들은 콘크리트 건물이 가득한 공간에서
흙을 밟아볼 여유도 없이 바쁘게만 생활한다.
그 아이들의 마음속엔 이미 자연의 원리나 여유로움은 없고
경쟁의식과 조바심만 가득 차 보인다.
경쟁이 곧 삶인 사회는 얼마나 삭막한가.
- 김용복, '시학 컬럼'에서 -
자연은 인간에게 부드러움과 착함과
서로 돕고 배려함을 가르쳐줍니다.
더불어 살아가야 함을 일러줍니다.
흙냄새를 맡을 줄 아는
진정 사람냄새 나는 삶이 그립습니다.
(08-07-08 향기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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