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역설입니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닥을 치면 더 내려갈 수 없습니다. 올라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절대 절망이 절대 희망이 되는 것입니다. 고통은 희망의 스승이 되는 이유가 되는 것은 고통을 통해 배우는 인생의 값진 교훈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올라가는 것이 희망이고 내려오는 것이 좌절과 실패라는 내면의 공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려가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올라가기 위해서는 내려올 줄도 알아야 합니다. 살기 위해서 먼저 죽어야 합니다. 자기의 불성실함이 죽어야 하고, 남을 비판하고 판단하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먼저 성찰할 줄 알아야 합니다. 기독교에서 예수님은 생명을 얻기 위해 죽었습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자신처럼 생명을 내어 줄 때 새로운 생명이 탄생한다고 말합니다. 용서를 받기 위해 먼저 용서해야 하고 사랑받기 위해 먼저 사랑하는 역설의 삶을 살면 비로소 우리 안에 진리가 싹이 트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 양봉식 기자 ‘ 아멘뉴스’
(08-12-24 넷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