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성 교육을위한 소중한 말씀들

민첩한 사람 다니엘

Smart Lee 2010. 8. 29. 11:48

                                 

 

                                   

 민첩한 사람 다니엘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다니엘서 6장 3절) 

다니엘은 소년 시절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왕궁에서 시종이 되었다. 그는 각고의 삶을 거쳐 총리의 자리에까지 올랐지만 정적들의 시기와 모함을 받아 죽음의 자리에까지 몰렸다. 그러나 그는 죽음의 자리에 이르렀어도 자신이 소년 시절부터 세운 삶의 원칙을 바꾸지 않았다. 오히려 그간에 함께 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다니엘이 비록 포로로 끌려온 처지의 사람이었음에도 남다른 명철과 비전을 지닐 수 있었던 것은 소년 시절부터 몸에 익힌 철저한 자기훈련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왕궁에 있으면서도 기름진 음식을 멀리 하고 왕실에 숱한 고급술을 멀리 하였으며 하루 세 번씩 고향 하늘을 향한 창문가에서 기도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자기관리와 절제생활이 그를 위대한 삶을 살도록 이끌었다.  

 

다니엘서 6장에서 이르기를 그를 ‘민첩한 사람’이라 하였다. 그의 민첩함이 숱한 난국을 극복하고 명재상의 자리에 오르게 하였다. 여기서 ‘민첩하다’는 말에는 두 가지 뜻을 포함한 말이다. 올바른 판단력 과감한 실천력 두 가지이다.

 

어떤 일꾼은 실천력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나 판단력이 바르지 못하여

 뛰어난 실천력을 헛된 일에 사용하고 만다. 그런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판단력에 있어서는 면도날 같이 바르나 실천력이 없어 판단력을 헛되이 썩혀 버리곤 한다. 그러기에 다니엘처럼 판단력과 실천력을 겸한 사람, 민첩한 사람이 진정한 일꾼이요 지도자이다.

 

(2010-08-27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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