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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권 박사의 "넓은 세계의 이해"

Smart Lee 2011. 8. 11. 00:28

이영권 박사
세계화전략연구소 소장

   
                             넓은 세계의 이해
                                                                                                                          이영권

 

저는 역마살이 많은 사람이라서 집에서는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제가 비행기를 타고 세계출장을 한 게 한 300번 이상 되니까 지금까지 매년 10번씩 해외출장을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참 너무 힘든일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하늘에 늘 감사합니다.
넓은 세계를 우리만큼 볼수 있는 행운을 나라에서 주셨고 하늘에서 주셨다는 걸 늘 감사한다는 뜻입니다.
넓은 세계를 이해할 만큼 "여러분들은 성공할 확률이 높다. 그리고 큰 사람이 될 확률이 높다" 라는 얘기를 오늘 드리려고 합니다.

세계가 얼마나 큰지 잠깐 보실까요?
전 세계는 약 230개 나라정도가 있습니다.
민족은 약 5500개 민족이 있는 것으로 되어있고 말은 약 6천가지가 있고 인구는 약 65억 정도가 사니까 굉장히 넓은 땅덩어리 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넓은 세계를 제대로 이해 못하고 한국이라는 작은 땅덩어리에서만 사고가 국한되어 있다면 큰 사람이 되는 데 이미 한계를 규정짓고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우리는 늘 세계를 쳐다보는 눈을 갖아라 하고 제가 늘 후배나 제자들에게 얘기합니다.


여러분 전세계에서 가장 땅덩어리가 큰 나라는 여러분 아시다시피 과거 소련, 요즘의 러시아입니다. 한국땅의 거의 200배정도 되고 한반도의 80배정도 되니까 얼마나 큰 땅입니까
거기에 시베리아 횡단철도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그게 거의 10000키로 이상 되니까 서울 부산의 25배정도 길이가 첼랴빈스크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가는 엄청난 열차가 있습니다. 제가 그 열차를 10박 11일동안 횡단해 본적이 있는데 이런것들을 보면 '세계 참 크고 넓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두번째 큰 나라는 여러분 잘 아시는 북미에 있는 캐나다입니다. 캐나다도 대한민국의 100배이상 됩니다. 세번째가 요즘 전 세계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입니다. 중국도 우리나라의 100배 가까운 땅입니다. 공식인구가 13억입니다. 그리고 네번째가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미국이라는 땅인데 미국도 한반도의 약 40배 이상되고 남한의 100배 가까이 되니까 엄청나게 큰 땅입니다. 다시한번 정리하면 러시아-캐나다-중국-미국 네 나라가 전 세계 가장 큰 나라로 군림을 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미국에 대해 소개를 드리면 미국은 전 세계 경제를 돌리는 엔진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자동차의 가장 중요한 것이 엔진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230개나라를 다 보면 좋겠지만 그럴 시간이 없다면 반드시 제일 먼저 봐야 하는 곳이 자동차로 치면 엔진에 해당되는 미국이다 라고 늘 얘기합니다. 반드시 용미(用美) 미국을 충분히 활용해서 업어치지 못하면 대한민국은 선진국에 갈 수가 없기 때문에 제가 늘 미국을 직시해라 라고 얘기합니다. 저도 학교다닐때 반미대모 참 많이했던 사람입니다만 세계속에 미국을 쳐다보는 슬기로운 눈을 갖기 시작하시면 '아하 엔진이 저렇게 돌아가고 있으니 거기에 크랭크축에 의해서 트랜스미션을 통해서 바퀴까지 전달하는 한국이란 경제엔 어떤 영향을 미치겠구나' 하는 것을 반드시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기회되는 대로 제가 전 세계 커다란 것을 조금 손바닥 위에다 올려드리겠습니다만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라고 말한 한 그룹 회장의 말은 정말 가슴에 와 닿는 기가막힌 말입니다. 특히 젊은 분들 앞으로 이런 세계화 시대가 여러분들 앞에 성큼다가오는 시대니까 늘 세계를 크게 보면서 자기 손바닥 위에 올리고 꿈을 세계적으로 가지고 갈수 있는 그런 시대를 맞이하게 되시면 성공확률도 훨씬 글로벌하게 커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늘 갖게 되니까 넓은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노력을 반드시 하시기 바랍니다.

 

(2011-08-05 넷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