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2차레이스서 올림픽 신기록…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2차레이스서 올림픽 신기록…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경기와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가 화제다. (사진=MBC 캡처)

 

'이상화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이상화 경기'

'빙속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2회 연속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벌어진 여자 500ｍ에서 이상화는 1·2차 합계, 74초70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이상화가 2차 레이스에서 세운 37초 28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의 올림픽 신기록이며, 합산 기록인 74초 70 역시 올림픽 신기록이다.

또한 이상화는 아시아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여자 500m 2연패에 성공했다. 세계에선 보니 블레어(미국·1988년-1992년-1994년)와 카트리나 르메이돈(캐나다·1998년-2002년)에 이어 세 번째다.

경기가 끝난 뒤 이상화는 "2연패 도전에 대해 부담감이 많았다. 잘 이겨내서 기분이 좋다"라며 "올림픽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월드컵시리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플라워세리머니 때 눈물을 글썽인 것에 대해서는 "밴쿠버 대회 때 (우승을)경험했다. 그때처럼 그동안 힘들었던 순간들이 스쳐지나갔다. 그래서 눈물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올림픽신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서는 "1차 레이스에 비해 2차 레이스 때 함께 뛴 선수(왕베이싱)가 레이스를 함께 와주었다. 그 덕분에 좋은 기록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상화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상화, 2차레이스 최고였다", "이상화 경기 동영상 다시 봐야겠다" "이상화 아시아 최초 빙속 2연패 축하한다" "이상화가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화는 오는 13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2014-02-12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2014 소치올림픽] 이상화 동영상 "경기 다시봐도 감동이 그대로…금벅지 최고"

 

[사진출처=아프리카tv KBS2 중계방송 캡처]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신기록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이상화 경기 동영상이 화제다. 

이상화는 12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슬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 70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특히 2차 레이스에서 기록한 37초 28은 올림픽 신기록이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이상화 경기 동영상을 다시 보려는 네티즌들이 늘고 있다. 

이상화 경기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상화 동영상 다시봐도 역시 멋지다", "이상화 경기 동영상, 어제 경기 기다렸다가 볼걸", "이상화 동영상, 시상식에서 울던데 뭉클했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2014-02-12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