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폈다 접었다, 도로 달리고 하늘 나는 비행 자동차 프로젝트
‘비행 자동차’의 새로운 계보를 이을 프로젝트
미국의 한 자동차 회사가 제작하고 있는 야심작 ‘밀너 에어카’ 의 모습이다.
도로를 달릴 때는 ‘혼다 시빅’ 크기다. 모양도 일반 자동차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하늘을 날아야 할 때는 날개가 펼쳐지면서 그 '본색'을 드러낸다.
완성되면 이 5인승 비행 자동차는 시속 320km의 속도로 최대 1600km 거리를 날 수 있다고 제작사 밀너 모터스는 설명한다. 회사는 항공산업에 오랫동안 종사했던 제임스 밀너가 지난 2005년 창업했으며 미국 워싱턴 밴쿠버에 있다.
에어카의 무게는 약 1.3톤 이다. 지상에서는 일반 엔진이 이용되며, 비행 때는 프로펠러가 추진한다. 예상 소비자가는 45만 달러(약 4억 2천만 원)이라고.
현재 비행은 할 수 없으나 달릴 수 있는 프로토타입을 완성했으며, 이번 달 말에 열릴 ‘뉴욕 국제 오토 쇼 ’를 통해 그 모습이 일반 공개될 예정이다.
밀너 모터스는 교통 체증이 심각한 현대 사회에서는 비행 자동차에 대한 요구가 크다고 평가한다. 특히 하늘을 날고 도로도 달릴 수 있는 자동차야말로 가까운 미래에 엄청난 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다고 보며, 밀너 에어카가 그 부문의 선구자가 될 것이라 내다본다.
(사진 : 제작사 홈페이지)
(2008-03-05 팝뉴스 이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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