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와 리더쉽에 대한 연구

손자병법에서의 리더십

Smart Lee 2008. 8. 28. 09:22

 

손자병법에서의 리더십

▷ 孫子曰 兵者 國之大事 死生之地 存亡之道 不可不察也

손자병법 제일 첫머리에 나오는 어귀이다. 원정을 결심함에 적의 능력과 나의 능력을 정확히 비교 검토하지 않고 충동적으로 개전결의를 하여 무모히 원정길에 뛰어드는 것을 경계

▷ 經之以五事 敎之以計 而索其情
一曰道 二曰天 三曰地 四曰將 五曰法

오사의 개념은 도*천*지*장*법의 다섯가지 요소로서 내 나라가 과연 원정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느냐를 따져보는 절차를 말하고 있다.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경제력이 우선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작전 제2에서는 주로 이런 경제적인 면을 따지게 되고 여기서는 경제력보다는 대체로 정신적인 태세를 더 강조하고 있다. 경제력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검토되어야될 대상이 백성들의 마음상태, 장수의 능력, 각종 법령시행 등 심리적?정신적인 상태임을 보여준다.

오사는 매우 중요하니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집의 기초는 도(道)라 할 수 있다.
도자영민여상동의야(道者令民與上同意也)
즉 도란 백성들로 하여금 위와 더불어 한마음이 되는 것을 말한다.
도는 전쟁을 결심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조건검토로서 과연 전쟁을 감행해도 좋을 만큼 백성들과 군주가 한마음으로 뭉쳐져 있는가 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대내적으로는 同意*同慾 되는 상태를 말한다.

모공(謨攻) 제3에는 승리를 획득할 수 있는 조건중 세 번째로 상하동욕자승(上下同慾者勝) 즉 상하가 하고자 함이 같으면 승리한다고 하는 어귀가 제시되어 있는데 이런 의미의 동욕이다. 이를 위해서는 솔선수범, 언행일치, 공명정대의 풍토가 우선되어야 한다. 사람의 마음을 잡는 자가 천하를 잡을 수 있는 것이다.

위사람이 도를 행할 때 아랫사람들은 국가나 조직에 대해 애착심을 가지고 충성을 다하며 귀속감으로 안정을 찾는 것이다. 도는 한문 그대로 길이다. 길이란 막힘없이 뚫려져 가고 싶은 곳은 어디로든 갈 수 있도록 통로개방이 되어야 길로써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인간관계 역시 좌우상하 서로간의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서 하고 싶은 말이 자연스럽게 전달되어야 한다. 무엇이 사람을 신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가? 그것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자기 스스로 일에 대한 성취감이 있을 때 그러할 것이다.

사람의 감정은 무척이나 예민하여 하잘 것 없는 말한마디에 아이들처럼 그저 신나서 벙글거리기도 하고 또한 무척이나 마음이 상하여 가슴에 비수가 꽂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열악한 환경에 의해 직장을 떠나는 경우보다도 성격적으로 난폭한 상사에 의해 자존심이 짓밟히고 그로 인해 일에 대한 보람이 없어져서 떠나는 경우가 통계적으로 보면 지배적이다.

▷ 계명구도(鷄鳴拘盜)의 고사


 손자병법에서 제시한 장수의 8덕목

- 어떠한 적도 경시하지 않는다

- 상벌은 즉시 시행한다.

-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고 판단의 잘못을 두려워한다.

- 승리를 기뻐하지 않고 판단의 정확함을 기뻐한다.

- 승리후에 오히려 두려움을 가진다

- 멀리 있는 적보다 가까이 있는 병사들을 어려워한다


- 군량으로 채운 배는 하루가고 장군의 덕으로 채운 배는 1년을 간다.

- 모든 실패는 장수의 몫으로 모든 승리는 병사의 몫으로 돌린다.

*장수용 교수 블로그에서*

 

(08-08-28 펀경영연구소 김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