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성 교육을위한 소중한 말씀들

시편 1편

Smart Lee 2010. 7. 22. 13:24

                       

 

 
                                        시편 1편 ①
 

구약성경의 시편은 구약시대의 찬송가에 해당한다. 시편을 일컬어 인간 영혼의 해부학이라 하기도 한다. 인간의 내면세계를 적나라하게, 실감나게 영감의 세계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150편으로 이루어진 내용 중에 1편이 시편 전체의 서론격이자 전체를 압축한 내용이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사람들은 복을 받아 누리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복을 받아 누릴 수있는 길을 따르지 않는다. 복을 받으려면서도 악인들의 꾀를 쫒고 죄인들의 길에 줄을 서며 교만한 사람들의 자리에 앉는다. 그렇게 사는 사람들은 하늘이 허락하시는 복을 누릴 수 없다. 복을 누릴 수 있는 사람들은 악인들의 꾀를 쫒지 않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를 않는다.

그리고 밤낮으로 여호와의 말씀을 묵상한다. ‘묵상한다’는 말을 ‘읊조린다’는 단어로 번역한 경우도 있다. 마치 평소에 좋아하는 노랫가락을 흥얼대듯이 마음 속 깊이 담겨진 말씀을 읊조린다. 그런 사람이 진정 복 있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이 누리는 복은 어떤 복인가?

                                     
                                        시편 1편 ②
 

우리 영혼의 해부학이라 일컫는 시편은 인간 삶의 온갖 고뇌와 탄식, 기쁨과 영광을 골고루 읊고 있다. 시편 1편은 시편 전체의 서론격이자 줄임판에 해당한다. 시편 1편에서 복있는 사람에 대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면서 그가 누리는 복의 내용을 다음같이 일러 준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로다.”(시편 1편 3절)

말씀을 묵상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마치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가 누리는 복과 같은 복을 누린다. 그렇다면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가 누리는 복은 어떤 복인가? 한국과는 달리 성경이 쓰여진 땅인 중동 땅은 물이 몹시 귀한 곳이다. 그래서 나무들이 잘 자라지를 못하는 황량한 들판이다. 그런 중에서도 시냇가에서는 나무들이 자란다. 물 근원이 가깝기 때문이다. 물 근원이 가까워 사철 물을 공급 받을 수 있기에 잎사귀가 마르지 않으며 철 따라 열매를 맺는다.

그런데 성경에서 물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성령을 상징한다. 떡이라는 말이 말씀을 상징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래서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가 늘 물을 공급 받기에 잎이 푸르고 열매를 맺게 되듯이 말씀을 묵상하는 사람은 성령님과의 교통이 늘 이어지기에 삶이 싱싱하고 성령의 열매 맺는 삶을 누리게 된다. 그리하여 하는 일이 늘 형통함에 이르게 된다. 그런데 여기에서 형통하다는 말은 모든 일이 잘 된다는 말이 아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이루어져야 할 일은 이루어지고 이루어지지 않아야 할 일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형통이다. 그 판단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들의 삶을 살피시는 하나님이 판단하신다.

 

(10-07-20~21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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