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사랑이란?

진정한 사랑은 그 존재를 이해하고 그 존재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선물을 주었을 때 그 자녀가 선물에만 관심을 갖고
정작 선물을 준 부모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서운할 것입니다.
선물은 관계를 맺기 위한 매개체이지 본질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을 사귈 때 그 존재보다
그 존재에서부터 흘러나오는 것에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능력이 많은 사람을 통해 그 능력의 덕을 보려고 하고
지혜가 많은 사람과 사귐을 통해 지혜의 덕을 보려고 합니다.
사람과 관계를 맺는 방식을 자신도 모르게 익숙해져 있는 것이
이해타산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해타산이 맞아 떨어지지 않으면
실망을 하고 헤어지거나 싸움을 하거나 불편한 관계로 전락합니다.
결혼을 하고 잦은 다툼을 하는 것도 그런 이해타산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의 능력과 성과물을 가지고 평가하려고 합니다.
이런 익숙한 이해관계가 경쟁을 가져오고 전쟁을 벌이게 합니다.

이해타산이 없는 상대방의 존재를 존중하는 관계 맺기를 맺기 시작하면
가정과 직장, 친구들과의 관계는 전혀 다른 조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맺고 있는 관계 맺기는 지금 어떻게 출발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십시오.
그 사람의 존재보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나 장점 때문에 관계를
맺고 있다면 그 관계는 계산되고 위장된 사이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그 존재를 이해하고, 그 존재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Net향기 사람을 새롭게 사이버 세상을 아름답게  2007.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