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성 교육을위한 소중한 말씀들

상상력과 비전

Smart Lee 2008. 3. 6. 02:18
 

 

 

상상력과 비전

어느 시인이 이르기를 “시인은 손바닥에 한 알의 씨앗을 놓고 새 소

 

리를 듣는다”고 하였다. 시인은 남다른 상상력을 통하여 씨앗 한 알

 

을 놓고 그 씨앗이 자라 큰 나무가 되고 그 나무에 깃들인 새들의 소

 

리를 듣는다는 것이다. 이런 상상력이 얼핏 보기에는 한갖된 공상같

 

이 여겨질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이런 류의 상상력이 인간사에 몹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 개인이나, 공동체, 사회나 국가에 이런 상상

 

력이 있고 없음에 따라 그 분위기가 완연히 달라진다.

나폴레옹 장군이 남긴 말 중에 “인류의 미래는 인간의 상상력과 비

 

전에 달려 있다”는 말이 있다. 옳은 말이다. 상상력이 있고 비전이

 

있는 개인이나 집단은 미래가 열리고, 상상력이 메마르고 비전이 없

 

는 개인이나 집단은 미래가 닫히게 된다. 독재국가나 전체주의 국가

 

가 인간에게 해로운 것은 상상력의 세계를 닫아버리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이르시기를 하나님의 나라는 한 알의 겨자씨와 같다

 

였다. 그 겨자씨가 처음엔 씨 중에 작은 씨이지만 나중에 자란 후

 

는 큰 나무를 이루고 숲을 이루어 숱한 새들이 깃들이게 된다.

씨앗은 작지만 생명이 깃들어 있다. 생명이 있다는 말은 미래가 있

 

다는 말이요 희망이 있다는 말이다. 그러기에 예수께서는 하나님

 

를 설명하시면서 비록 작게 시작하지만 생명이 자라고 자

 

라 마내는 온 땅에 차고 넘치게 되는 미래의 나라로 설명하셨

 

.

그러기에 하나님 나라의 일꾼된 사람들은 생명의 씨앗을 품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기르며 나아가는 상상력을 지녀야 하고 비

 

전을 품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일꾼된 사람들에게 주어

 

진 사명이자 축복이다.

 

 

(08-03-04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

 

 

 

 

예수님께서는 천국을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과 같다고 하셨다.

 

여기서 말하는 겨자씨는 팔레스타인의 정원 뿐만 아니라 들에서도 재배되는 식물이다.

 

재배의 목적은 겨자의 씨를 얻기 위해서이다. 겨자씨로는 기름을 짜기도 하고, 양념류를 만드는 데도 사용한다.

 

겨자의 씨앗은 흑색이고 정성스럽게 키우면 1년에 줄기 높이가 5m까지 자라게 된다.

 

겨자씨는 A.D.1세기 경에 팔레스타인에서 재배되었던 어떤 다른 씨들보다도 작았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 겨자씨를 비유로 하여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마 13:32)라고 말씀하셨다.

 

겨자씨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씨"이지만 "공중의 새들이 깃들일 만큼 큰 나무가 된다."고 하는 천국의 비유를 통해서 천국은 왕성한 생명력을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아무리 작은 씨앗이라 할지라도 그 안에 생명이 존재하고 있다면, 마치 가장 작은 겨자씨처럼 놀라운 성장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더욱이 아무리 작은 믿음이라도 겨자씨처럼 놀랍게 성장할 수 있으며, 천국 또한 겨자 나무처럼 계속 확장될 수 있어야 함을 나타내고 있다.

 

(2004-01-18 글 이태우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