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성 교육을위한 소중한 말씀들

하나님의 형상과 기업가 정신

Smart Lee 2008. 12. 6. 18:27

 

  

 

 

 

하나님의 형상과 기업가 정신 ①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창세기 1장 26절)

Then God said, "Let us make man in our image, in our likeness, and let them rule over the fish of the sea and the birds of the air, over the livestock, over all the earth, and over all the creatures that move along the ground." (Genesis 1:26) 

창세기 1장에는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지으시던 때의 기록이 차례차례로 기록되어 있다. 그 말씀을 미루어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개를 지으실 때는 개처럼 지으시고, 소를 지으실 때도 소처럼 지으셨지만 사람을 지으실 때는 사람처럼 지으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는 하나님처럼 지으셨다. 위에 인용한 말씀에서 그 부분을 이르기를 ‘하나님의 형상(in the image of God)’을 따라 사람을 지으셨다고 일러 준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형상이란 무엇을 말할까?

신학에서는 이 하나님의 형상이란 표현을 대단히 중요하게 여겨 여러 가지로 설명을 한다. 미국의 여류신학자인 Betty Russel의 경우에 이 하나님의 형상을 4가지로 들어 설명한다.
첫째는 영적인 하나님이다.
둘째는 사랑의 하나님이다.
셋째는 창조적인 하나님이다.
넷째는 공동체로 계시는 하나님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잘 믿는다는 것은 이들 4 가지 형상을 깊이 간직하고 있음을 뜻하고 이들 4가지에서 멀어질 때는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서 멀어지고 있음을 뜻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형상을 말해 주는 이들 내용이 경영학에서 말하는 기업가 정신과 너무나 일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경영학에서 기업가 정신을 말 할 때 일반적으로 다음의 3가지를 내용을 말한다. 

                                                                 

 

하나님의 형상과 기업가 정신 ②

 

 

한 국가나 사회가 번영을 누리려면 기업들이 번영하여야 한다. 기업의 번영이 국가와 사회의 번영과 직결된다. 그런데 기업이 번영을 이루려면 그 기업을 이끄는 기업가들의 기업가 정신이 왕성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기업가들의 기업가 정신이 왕성한 국가와 사회는 번영을 누리고 기업가들의 기업가 정신이 위축되는 국가나 사회는 침체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기업가 정신에는 다음의 3가지가 핵심을 이룬다.
첫째는 개척정신이다.
둘째는 창조정신이다.
셋째는 공동체 정신이다.

이번 주 한 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조선업(造船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를 것이라 했다. 정말로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끼게 하는 소식이다. 고 정주영 회장께서 울산 부두에 조선소의 터만 잡아두고 선박을 첫 수주하여 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조선업 세계 1위를 바라보게 되었다니 가슴 뿌듯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소식을 듣게 된 자체가 우리 사회에 기업가 정신이 왕성하여졌기에 가능케 된 것이다. 그런데 내가 성경을 읽으며 깊이 느끼며 주목하는 바는 성경이 기업가 정신을 왕성케 하여 주는 교과서와 같은 책이란 점이다. 

                                                                 

 

하나님의 형상과 기업가 정신 ③

 

 

앞에서 하나님의 형상이란 말의 4가지 의미를 소개한 바 있다. 하나님의 형상의 내용으로 첫째는 영적인 하나님이요, 둘째는 사랑의 하나님이다. 셋째는 창조하시는 하나님이요, 넷째는 공동체로 계시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이런 이해는 경영학에서 말하는 기업가 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 우리들 기독교의 성직자들은 성경을 이해할 때에 지나치게 영적인 측면에서만 이해를 하여 성경 속에 깃들인 현실적인 삶과의 관계를 지나치는 경향이 있다.

하나님의 형상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형상이란 말에 담겨진 영적인 의미를 바탕으로 삼아 현실적인 경제적인 의미까지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영적인 하나님이란 말을 경영학으로 접근하자면 내면적인 가치 혹은 본질과 원칙에 충실한 경영이란 말과 통하게 된다. 그리고 사랑의 하나님이란 말은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관심과 배려, 집중과 투자를 소중히 함과 통한다. 사랑의 하나님이란 말은 하나님께서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과 삶에 관심을 가지시고 배려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전제한다.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경우에는 경영과 더욱 밀접한 말이다. 앞의 글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기업가 정신의 3대 요소가 개척정신과 창조정신과 공동체 정신이다.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에 인구는 많고 자원이 없는 나라이다. 우리 같은 나라가 선진국으로 발전하여 나가려면 개척정신과 창조정신으로 무장한 기업가들이 앞장서서 우리 사회를 이끌고 온 국민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나가는 공동체 정신으로 똘똘 뭉치는 길 밖에는 길이 없다.

 

                                   (08-11-13~15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

 

  

 관련 성경귀절 인용 

                                  *** 영적인 하나님

                                  하나님은 영이시니...(요한복음 4:24)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 자유가 있느니라. (고린도후서 3:17)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에베소서 6:12)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로마서 8:14)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이사야 11:2)

 

                                  ***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

                                  느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4:8~4: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 창조하시는 하나님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은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창세기1:1~2)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에 기는 모든것을 다스리게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세기1:26~28)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슘페터 "기술혁신을 통한 창조적 파괴"

드러커 "기회를 사업화하는 모험 정신"

 

빌게이츠기업 경영에 있어 핵심은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이다. 기업가(entrepreneur)란 단어는 프랑스어 동사 'entreprendre'에서 유래됐는데 그 뜻은 '시도하다' '모험하다' 등을 의미한다. 따라서 기업가 정신은 위험과 불확실성을 무릅쓰고 이윤을 추구하고자 하는 기업가의 모험적이고 창의적인 정신을 가리킨다. 이런 기업가 정신이야말로 경제를 발전시키고 기술을 진보시키는 원동력이며 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다.

 

◆슘페터의 기업가 정신

 

기업가 정신에 대해 최초로 체계적으로 접근한 학자는 혁신으로 유명한 슘페터(Joseph A. Schumpeter)다. 그는 이윤 추구를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것을 기술 혁신이라고 규정하고 기술 혁신을 통해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에 앞장서는 기업가의 노력이나 의욕을 기업가 정신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신제품의 발명 또는 개발 △신생산 방법의 도입이나 신기술의 개발 △신시장의 개척 △신원료나 부품의 새로운 공급 △새로운 조직의 형성 등을 기술 혁신으로 봤다.

 

슘페터에 의하면 이윤이란 바로 창조적 파괴행위를 성공적으로 이끈 기업가의 정당한 노력의 대가다. 그런데 한 기업가가 혁신을 이뤄 이윤을 얻게 되면 혁신적인 기업가의 창조적 파괴행위는 곧바로 모방돼 사회 전체적으로는 점차 이윤이 소멸하게 된다. 경기순환은 이 같은 창조적 파괴가 주기적으로 이어져 나타나는 자본주의 경제의 고유한 현상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피터 드러커의 기업가 정신

 

슘페터 이후 기업가 정신을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사람은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 박사다. 그는 기업가 정신을 '위험을 무릅쓰고 포착한 기회를 사업화하려는 모험과 도전의 정신'이라고 이해했다.

 

드러커는 이 같은 기업가 정신과 혁신을 별개로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과거에는 기업가가 창업을 통해 기업을 일궈 성공을 이뤘으나 점차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창업보다는 기존 기업의 효율적 관리가 더 중요해지면서 기업가 정신이 많이 약해지는 현상을 보게 된다며 우려했다. 따라서 내일의 성장을 위해 혁신이 필수 불가결하다며 경영관리에서도 혁신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드러커는 기업가 정신은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공공기관에도 필요하고 새로운 기업뿐 아니라 오래된 기업에서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기업단위에 국한되지 않고 한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할 자기 혁신의 '바탕'이라고 강조했다.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끊임 없는 혁신을 추구해 나갈 수 있을 때 비로소 한 사회가 '다음 사회'로 진보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드러커 박사의 견해다.

 

헨리 포드◆세상을 움직이는 힘 기업가 정신

 

자본주의 발전의 역사는 한마디로 기업가 정신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과 일본 등이 오늘날 세계 최고의 경제대국이 된 것은 선구적이고 통찰력 있는 기업가들의 기업가 정신 덕분이다.

 

미국에서 이런 기업가 정신을 발휘한 대표적인 기업가로 포드 자동차를 창업한 헨리 포드를 들 수 있다. 그는 조립 라인 방식에 의한 대량 생산 체제인 '포드 시스템'을 확립,자동차 대중화와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자동차의 보급이 미국은 물론 인류 전체에 미친 영향을 감안하면 포드의 기업가 정신은 20세기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큰 획을 그었다. 최근 미국을 대표하는 또 다른 기업가 정신의 표본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다. 오늘날 거의 전 세계인이 편리하게 PC를 사용하고 인터넷으로 세상이 하나로 연결된 것은 그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일본에서는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인 학력으로 혼다 자동차를 설립한 혼다 소이치로,마쓰시타 전기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최근 인물로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등을 기업가 정신을 실천한 대표적인 인물로 꼽을 수 있다.

 

김선태 한국경제 연구원 k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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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기업 정서와 규제 아래선 기업가 정신 꽃피기 어려워

 

피터 드러커는 2002년 저서 '넥스트 소사이어티'(Managing in the Next Society)에서 기업가 정신이 가장 높은 나라로 한국을 꼽은 바 있다.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으로 산업 기반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던 데서 불과 50여년 만에 세계 최고의 기업을 일궈낸 부분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기업가 정신을 학문으로 정립한 학자는 드물었지만 이를 실천으로 보여준 기업가는 이미 조선시대부터 존재했다. 조선 말기의 거상 임상옥은 신용과 부지런함을 앞세워 천재적인 사업 수완을 발휘,청나라와의 인삼무역권을 독점해 어마어마한 부를 모았다. 그는 추진력과 결단력은 물론 미래를 꿰뚫어 보는 혜안까지 기업가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면을 지닌 인물로 현대 한국 기업가 정신의 모태를 제공했다.

 

6·25 전쟁 후 1960~1970년대 개발연대에 들어서 독특한 기업가 정신으로 기업을 급속히 성장시킨 몇몇 출중한 기업가들이 전면에 등장했다. 현재까지 한국 경제를 주도 하고 있는 현대 삼성 LG그룹의 창업자인 정주영,이병철,구인회씨 그리고 포스코의 창업자 박태준씨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각자 사업 영역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 및 개척 정신으로 한국 기업가 정신의 원형을 보여준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그러나 최근 국내 기업 풍토를 보면 기업가 정신을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기업들은 돈이 있어도 새로운 사업에 진취적으로 도전하기보다는 사내에 유보해 두고 자사주 취득이나 경영권 방어에 더욱 골몰하는 모습이다. 이 같은 현상은 기업들에도 책임이 있지만 반(反)기업정서와 잘못된 제도 때문이기도 하다. 색안경을 끼고 기업과 기업인을 보는 사회의 시각과 기업 상속은 사실상 봉쇄하고 기업 경영권을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도록 하는 법과 제도 아래에서는 제대로 된 기업가 정신이 꽃피울 수 없다.

 

(자료참조: 한국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