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성 교육을위한 소중한 말씀들

영적인 생활

Smart Lee 2009. 10. 8. 17:34

                       

 

 

 

                                       영적인 생활 ①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태복음 6장 9, 10절)

교회생활에서 많이 쓰고 있는 말 중의 하나가 ‘영적’이란 말이다. 영적인 사람이 되려는 바람은 모든 크리스천들이 지니는 마음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영적’이란 말에 대한 바른 이해가 몹시 부족하다. 자신이 영적으로 생각하고 살고 있노라는 사람들 중에 성경적인 기준에 비추어 볼 때에 영적이 아닌 경우가 있다. 그러기에 ‘영적’이란 말에 대한 바른 이해가 우리들의 신앙생활의 질(質)을 결정한다.

성경적인 기준에서 영적이 아니면서 스스로 영적이라고 그릇되게 생각하는 경우가 크게 3가지가 있다.

첫째는 이 세상은 죄 많은 곳이고, 괴로운 곳이고, 헛된 곳이니 이 세상을 벗어나 하늘나라로 가는 것이 영적이라는 생각이다. 기독교의 영성은 ‘땅에서 하늘로’가 아니다. ‘하늘에서 땅으로’이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인 주기도문에 분명히 일러주고 있다.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태복음 6장 10절)

이 기도문에 따르면 땅에서 벗어나 하늘로 가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펼쳐 나가는 것이 영적이다.

바울이 에베소시에 있는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인 에베소서에서 다음같이 일러 준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서 1장 10절)

하늘의 것은 거룩한 것이고 땅의 것은 속된 것이란 구분은 성경적이 아니다. 그런 이원론(二元論)은 이방사상이요 헬라사상이다. 성경적인 사상은 하늘의 것과 땅의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사상이다. 성(聖)과 속(俗)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통하는 것이 바른 영성이다.

 

                                  (09-10-08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