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성 교육을위한 소중한 말씀들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Smart Lee 2009. 11. 21. 22:26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마태복음 5장 9절)
 
신약성경의 첫번째 책인 마태복음에서 5장에서 7장까지를 산상수훈(山上垂訓)이라 일컫는다. 산상수훈은 성경 전체의 핵심이자 기독교 진리의 진수(眞髓)이다. 그리고 산상수훈 중에서 알맹이가 첫 부분에 나오는 8복(八福)이다.  8복이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누리는 여덟가지의 복이다. 이들 중 일곱번째 복이 화평케 하는 자의 복이다. 화평(和平)이란 말이 헬라어로는 Eirene이고 히브리어로는 Shalom이다. 히브리어에서 샬롬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첫째는 완전한 복지와 행복을 뜻한다.
두번째는 바른 인간관계를 뜻한다.
 
화평케 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이 복은 평화를 누리는 사람들의 복이 아니다. 평화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Peace Makers)의 복이다. 평화를 누리는 삶들은 자신은 평화를 누리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평화를 위하여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삶들은 평화 애호가라 불려질 수는 있으나 평화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Peace-Maker)은 아니다.
 
피스-메이커는 다른 사람들의 평화를 위하여 자신은 희생하고 고난을 감수하는 사람들이다. 다른 사람들의 복지와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손해를 기꺼이 감수하는 삶들이다.  그리고 이들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들이다. 이들이 진정한 크리스천들이다.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 ②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라”(마태복음 5장 9절)
 
화평케 하는 자란 말은 평화를 만드는 자 곧 Peace -maker임을 어제 글에서 쓴 바이다.  화평이란 말의 히브리어는 ‘샬롬, Shalom’인데 이 말에는 ‘완전한 복지와 행복’이란 의미와 ‘바른 관계’란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오늘은 두번째 의미인 ‘바른 관계’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샬롬이란 말이 품고 있는 의미로서의 ‘바른 관계’는  4가지 관계가 포함된다.
 
첫째는 하나님과 나와의 바른 관계이다.
둘째는 이웃과 나와의 바른 관계이다.
셋째는 나 자신과 나와의 바른 관계이다.
넷째는 온갖 사물, 환경, 자연등을 포함한 주변과의 바른 관계이다.
 
이들 4가지 관계가 바로 세워져 있을 때가 진정한 평화, 샬롬의 상태이다. 그래서 누구도 자기 혼자서는 평화를 누릴 수 없다.

한 영혼이 평화를 누린다는 것은 그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평화를 누리고 이웃과의 바른 관계에서 평화를 누린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이고 올곧은 관계에서 평화를 누리고 나아가 자연이나 돈, 주변의 온갖 물질들과의 바른 관계에서 평화를 누린다. 그럴 때에 그가 평화의 사람이고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라 인정을 받게 된다.

 

 

                                  (09-11-21/22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