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가지 꾸준히 챙기면 유방암 예방한다 10월은 ‘세계 유방암 인식의 달’ 이다.
암은 전 세계인을 죽음으로 이끄는 병으로서 여전히 수위를 지키고 있다. 그 중 유방암은 여성에게 독특하게 많이 발견되는 암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암등록본부의 ‘2009년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유방암은 한국인에게 많이 생기는 암 가운데 위암 갑상선암 대장암 폐암 간암에 이어 6번째다. 여성에게는 갑상선암 다음으로 2등이다.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미국 의학뉴스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 등은 3일 미국 프레드허친슨 암 연구센터 앤 맥티어낸 박사가 내놓은 ‘유방암을 예방하는 방법 10가지’를 보도했다. 이 가운데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맞는 예방법 8가지를 짚어본다. :::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8가지 방법 ::: ▽체질량지수(BMI)는 25이하를 유지한다 비만은 유방암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폐경기 후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 신장과 체중으로 비만을 판단하는 방법인 BMI 지수가 25(과체중)를 넘지 않도록 한다. BMI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누면 된다. ▽채소-과일 듬뿍, 단 음료를 피한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려면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다. 생선이나 닭가슴살, 붉은 고기 같은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고 기름진 음식과 탄수화물, 당분이 들어있는 음료는 피한다. 동물성 기름보다 식물성 기름을 사용한다. ▽하루에 30분씩 걷는다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면 유방암 위험을 10~30%까지 낮출 수 있다. 일주일에 5일 동안 30분씩 걷기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술은 하루에 한잔 미만으로 마신다 술은 유방암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아예 마시지 않거나 어떤 종류의 술이든 하루에 한잔이상 마시는 것은 삼간다. ▽호르몬 대체 치료는 삼간다 폐경기 후 호르몬 치료는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 만약 폐경기 증상을 관리하기 위해 호르몬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면 남성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을 피한다. 치료기간은 3년 미만이 좋다. 호르몬 크림이나 젤도 안전하지 않다. ▽에스트로겐 차단제 섭취는 의사와 상담한다 유방암 가족력이 있거나 60세 이상의 여성은 타목시펜과 랄록시펜과 같은 에스트로겐 차단제를 먹어야 할 때는 의사와 상의한다. 아직 이 약에 대한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모유수유 기간은 길수록 좋다 적어도 1년 동안 모유수유를 하는 여성은 훗날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 ▽흡연은 삼간다 오랫동안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유방암 위험이 훨씬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KORMEDI (2010-10-13 펀경영연구소 펀매니저 김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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