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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캐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 '화제'

Smart Lee 2010. 12. 22. 15:42
진짜 캐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 '화제'
 
진짜 캐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 '화제'
수백 년 전에 건설된 '아름다운 고성'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성'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이 성들은 주로 영국,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주로 유럽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수백 년 동안의 시간을 고스란히 그 안에 담고 있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건축 당시의 원형을 그대로 거의 유지하고 있는 성들 중 영국 이스트 서식스에 위치한 '보디엄 성'은 성을 둘러싼 해자의 풍경이 특히 인상적이다.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해 건설된 해자에 둘러 싸인 수백 년의 세월을 그대로 간직한 낡은 보디엄 성의 풍경은 사람의 언어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할 정도라는 평가를 받는다. 1385년 세워졌다.

절벽에 건설된 독일의 '리첸슈타인 성' 또한 아름다운 성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성 내부에는 중세 시대의 무기 등이 전시되어 있어 관광 명소로도 유명하다. 네덜란드의 '데 하르 성'은 로마 가톨릭 교회 양식의 디자인으로 명성을 얻은 곳이다. 이 성은 붉은 벽돌로 장식된 외벽 및 아름다운 정원이 인상적이다. 스코틀랜드 전통 양식으로 건설된 '블레어 성' 또한 세상의 아름다운 성에 이름을 올린 곳이다. 블레어 성 또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관광지다.

유럽이 아닌 다른 나라의 성으로는 드물게 아름다운 성에 이름을 올린 곳은 미국 뉴욕주 세인트루이스 강의 허트 아일랜드에 위치한 '볼트 성'이다. 호텔 사업으로 큰 돈을 번 사업자가 가족을 위해 건설했다는 볼트 성의 '발전소'가 특히 인기가 많은데, 돌멩이를 쌓아 만든 듯한 외부 디자인이 무척이나 독특하다.

또 목각 실내 장식이 유명한 네덜란드의 데 하르 성, 11~14세기 동안 세워진 룩셈부르그 비아덴의 비아덴 성도 아름다운 고성으로 손꼽힌다.

[2010-12-22 팝뉴스 민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