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성 교육을위한 소중한 말씀들

빛과 소금

Smart Lee 2011. 8. 30. 23:02



빛과 소금


썩은 것을 썩었다고 말하고
어둠을 어둠이라고 말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 아니다.
우리의 사명은 그 썩어진 가운데 소금이 되는 것이고
어둠 가운데 빛이 되는 것이다.
-조현삼 목사의 ‘말의 힘’ 중에서-

아주 작은 빛이라 할지라도
아주 적은 양의 소금이라 할지라도
빛과 소금은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감당해 냅니다.
짙은 어둠을 온전히 환하게 밝히진 못할지라도
불빛을 찾아 헤매는 이들에게
커다란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 내는 빛.
저마다의 맛을 뽐내는 식재료들 가운데서
그 맛을 뚜렷이 드러내지 않아도
어우러져 꼭 필요한 조화를 이루는 소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이런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당장 주변의 어둠을 완전히 물러나게 할 순 없지만
비판과 조소보다 묵묵히 자신의 빛을 밝혀
어두워져 가는 심령들을 따뜻하게 감싸고
소금처럼 서로 다른 목소리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평화와 조화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참된 사랑과 헌신에 목말라있는 세상가운데
그리스도의 빛과 소금이 되십시오.




(2011-08-19 CTS 새벽종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