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성 교육을위한 소중한 말씀들

행복

Smart Lee 2013. 10. 3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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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1)

행복한 생애를 사는 대는 세 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첫째는 희망이다.
둘째는 일이다.
셋째는 사랑이다.

알렉산더 대왕이 어느 날 기분이 흡족한 일이 있었던지 부하들에게 선물을 호탕하게 베풀었다. 어떤 부하에게는 영지를 주고, 어떤 부하에게는 재산을 주고 또 다른 부하에게는 지위를 주었다. 곁에 있던 대왕의 친구가 물었다."이렇게 다 주고 나면 대왕에겐 남은 게 없을 것 아닙니까?"

알렉산더가 답하기를 "아니, 그렇지 않아. 가장 소중한 것은 남겨 두었네. ‘희망’을 남겨 두었으니 염려할 것 없네."

알렉산더의 말처럼 희망이 남아 있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남아 있는 것이다. 언제가 우리들에게 마지막에 이르는 때인가? 우리가 희망에 살지 못하고 추억에 살 때이다. 나는 나이 들어가면서 나도 미처 모르는 사이에 지난날의 추억에 젖어들 때가 있곤 한다.

그럴 때마다 자신을 깨우친다. “아니야 지난날의 추억에 머물러선 진짜 늙는 거야. 나이가 들어도 미래를 생각하고, 희망을 생각하여야 해.”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은 나이 들었어도 젊은이다. 그러나 희망이 없는 나날을 보내는 사람은 나이는 젊었어도 이미 늙은이로 사는 것이다.

 

행복(2)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실제로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왜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기를 그렇게 원하면서도 그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살까? 행복을 누림에 꼭 필요한 세 가지를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희망’과 ‘일’과 ‘사랑’ 세 가지이다. 희망에 대하여는 지난 글에서 언급한 바이나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사람이란 원래 희망을 먹고 산다. 다른 조건을 모두 갖추었어도 희망을 잃으면 인간의 영혼은 시들게 된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쪼들리고 굶주린채 살았다. 그러나 그 시절엔 자살하는 청소년은 없었다. 비록 가난하지만 내일에 대한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희망이 있기에 열심히 일하며 행복하게 살았다.

그러나 지금은 그 시절에 비하면 너무나 풍요롭다. 그럼에도 청소년들이 날마다 43명씩이나 자살하고 있다. 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정교육이든 학교교육이든 교육이 다른 것이 아니다. 자녀들에게 "희망심어주기"이다. 희망을 제대로 심어주면 공부는 스스로 하게 되어 있다. 자녀들에게 희망은 심어주지를 못한 채로 공부만 하라 하니 청소년들이 병들 수밖에 없다.

지금 동두천 두레마을에는 대학생 고교생 여러 명이 함께 살고 있다. 온종일 방 안에만 틀어박혀 게임만 하며 심신이 망가져 있던 젊은이들이다. 그런데 두레마을에 들어와 한두 달 지나면 회복되기 시작한다. 자연 속에서 놀이하고 노동하며 각자의 눈높이로 희망을 심어 주기 때문이다. 그렇게 몇 달을 지난 후에는 몸도 마음도 회복되어 스스로 공부하겠노라고 집으로 되돌아간다. 젊은이들이 희망을 품게 되면 스스로 일어서게 되는 것이다.

 

행복(3)

 

사람들이 행복을 누리고 살려면 세 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희망’과 ‘일’과 ‘사랑’이다. 지난 두 번의 글에서 ‘희망’에 대하여 살폈다. 오늘은 ‘일’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땀 흘려 일하는 것은 인간이 행복에 이르는 필수조건이다. 성경의 첫 번째 책인 창세기의 세 번째 장에서 사람이 땀 흘려 일하여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이 인간에게 부여하신 운명임을 일러준다.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러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창세기 3장 19절)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땀 흘려 일하여야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사람 몸에 입력(入力)을 하여 놓으셨다. 그래서 사람은 일할 때에 사람다워지고 행복하여진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일하기 싫어하고 편하게 살려고만 한다. 그래서 인간사회에 온갖 불평등과 질병이 생겨나게 되었다.

 

예로부터 땀 흘리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을 불한당(不汗黨)이라 불렀다. 그런 사람들을 정상적인 사람들 축에 들지 못하게 하셨다. 요즘 젊은이들 중에는 일하지 않고 빈둥빈둥 살아가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일이 인생을 즐겁게, 행복하게 하는 요건임을 미처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젊은이들이 일을 사랑하게 하고, 일하는 것이 즐겁게 하여 주는 일이 중요하다.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젊은이들을 치료하는 방법 중에 노동요법(勞動療法,Work Therapy)이 있다. 육체노동을 통하여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에 의하면 일그러진 마음과 몸을 적절한 노동을 통하여 회복시켜 준다.

 

(2013-01-03/05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