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성 교육을위한 소중한 말씀들

6sigma 경영혁신운동

Smart Lee 2013. 11. 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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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sigma 경영혁신운동

1980년대 미국의 전자기기업체 모토로라사는 일본에 진출하였다가 크게 놀랐다. 생각지 않게 일본회사의 제품들이 자기네 회사 제품보다 품질이 더 좋고, 값은 더 싼 값이었기 때문이다. 조사를 해보니 일본이 70년대부터 꾸준히 품질개선운동을 펼쳐온 탓이었다. 이에 모토로라사는 회사를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어떻게 하면 일본을 따라 잡을 수 있을까?”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시작된 운동이 6sigma운동이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이 운동은 품질개선과 경영혁신에 있어 가히 혁명적인 발상으로 시작된 운동이었다. 6시그마운동은 제품이나 서비스 중의 불량품이나 에러발생률을 백만 개 당 3.4개로 줄이자는 운동이다. 이 같은 불량률은 통계적으로는 99.99966%가 합격품이어야 한다.

 

Motorola사에서 6시그마 품질혁신운동을 주도한 사람은 "마이켈 해리 박사"이다. 그는 6시그마운동을 4가지 기준에서 진행하여 성공하였다.

첫째는 제품이든 서비스든 모든 것은 개선할 수 있다.

둘째로 최고의 품질을 최저의 비용으로 즉 고효율, 저비용으로 생산하여 고객을 만족시킨다.

셋째로 열심히 일하되 제대로 일한다. 지난 날 고도성장시대에는 열심히만 일하면 기업경쟁력이 유지 되었지만, 세계적인 무한경쟁시대인 지금에는 처음부터 제대로 하여야 경쟁력이 확보 된다.

넷째는 경영진이든 노동자이든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어 목표달성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모토로라사가 이 운동을 펼쳐 경영혁신에 성공하게 되자. 이 운동은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게 되었다.

 

6sigma 경영혁신운동(2)

 

 

6시그마운동은 제품의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일에서 시작하여 경영혁신운동으로 발전하고, 나아가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삶의 방식까지 혁신하는 운동으로 발전하였다. 그런데 6시그마운동의 원조(元祖)는 한국의 팔만대장경 제작과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8만대장경은 1,236년에 시작되어 장장 16년에 걸쳐 완성된 민족문화의 위대한 유산이다. 때는 몽골이 침입하여 온 백성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던 시절이다. 그때 부처님을 섬기는 불심(佛心)으로 국난을 이기겠다는 일념으로 온 국민이 정성을 합하여 이루어낸 업적이다.

 

정확하게 84,685에 이르는 목판에 새겨진 글이 무려 730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기까지 벌레하나 먹지 않고, 글자 하나 상하지 않은 채로 보존되고 있을 만큼 완벽한 제작이었다. 목판 한 판에 앞뒤로 합하여 644글자로 새겨진 글이 모두 합하여 5,200만자에 이른다. 이를 제작할 때에 몽골군의 격퇴를 기원하며 일자삼배(一字三拜), 곧 한 글자를 새길 때마다 세 번씩 절하고 새겼다. 그러니 6시그마운동은 730년 전 바로 우리 땅에서 시작되었다 할 것이다.

 

당대에 무적의 군대로 통하던 몽골군과의 전쟁 중에 천명이 넘는 인원이 동원되어 5,200만자에 이르는 글자를 단 한 자도 틀림이 없이 제작하였다는 사실은 정성과 기술과 시스템이 뒷받침 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이다. "지극한 정성이 하늘까지 움직인다!"는 말처럼 정성이 있어야 기술도 발휘되고, 시스템도 발휘되어지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그런 점에서 8만대장경이 바로 6시그마운동의 원조였다고 하는 것이다. 오늘에 와서 우리들에게는 매사를 대충하려는 버릇이 몸에 베여 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오르고 우리 국민들이 세계 일등국민이 되려면 8만대장경을 만들던 조상들의 정성과 마음가짐을 본받아야 할 것이다.

 

6sigma 경영혁신운동(2)

 

 

지난 두 번의 글에서 6시그마운동이 시작된 경위와 그 운동의 세계적 원조가 바로 8만대장경이었음을 언급하였다. 6시그마품질혁신운동은 1987년 모토로라사에서 출발하여 이제는 경영계에서는 당연한 상식으로 통하고 있다. 제품 100만 개당 불량품을 겨우 3.4개를 허용한다는 이 운동은 처음 시작할 때에는 불가능에 도전하는 것쯤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지금은 제조업에서나 서비스업에서는 세계적인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로 통하고 있다.

 

어제 글에서 6시그마운동의 원조 격으로 8만대장경을 소개하였거니와 그 이상으로 기적적으로 이루어진 작품에 있어 6시그마운동의 가장 대표적인 인류유산으로 통하는 책이 있다. 바로 성경이다. 성경이 여느 다른 종교의 경전과 다른 점이 있다. 그 제작과정과 저자들의 다양함에서 그러하고 그 내용에서 그러하다.

성경은 1,600년이란 상상을 초월하는 기간에 완성된 책이다. 성경 66권 중에서 첫 권이 쓰여진 이래 마지막 권이 쓰여질 때까지 무려 1,600년이 걸린 것이다. 1,600년이 얼마의 세월인가? 우리나라의 역사로 말하자면 신라시대 중기에 시작하여 신라 후반 600년, 고려시대 400년, 조선조 500년 그리고 일제강점기 36년에, 해방 이후 70년 세월을 모두 합한 세월이다.

 

그러니 신라중반에 쓰기 시작한 책이 지금에 와서 마지막 책이 쓰여진 셈이다. 그런데 그 기간 동안에 수십 명의 저자들이 제 각기 쓴 책임에도 그 내용이 일관되고 한결같기가 마치 한 사람이 쓴 것과도 같다. 이런 점에서 성경이야말로 6시그마운동의 가장 좋은 본보기라 하겠다. 그러기에 성경이 쓰여진 이래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하여 영감을 받고, 새로워지고, 힘을 얻어, 역사를 창조하였다. 지금 우리들에게 이 책이 주어져 다시 한 번 새 역사를 창출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축복의 기회라 여겨진다.

 

(2013-03-10/13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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