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성 교육을위한 소중한 말씀들

떨기나무 불꽃 안에 나타나신 하나님

Smart Lee 2013. 11. 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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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기나무 불꽃 안에 나타나신 하나님

"모세가 그의 장인... 이드로의 양떼를 치더니..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출애급기 3장 1, 2절)

모세의 나이 80세 되던 해다. 젊은 날 한 때는 애급왕궁에서 차기 왕으로 오를 서열에까지 오른 때도 있었던 그다. 그러나 한 때의 혈기로 살인을 하고 망명객이 되어 호랩산 기슭에서 처가살이를 하며 양떼를 돌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떨기나무에 불꽃이 임하여 꺼지지 않는 모습을 보았다.

 

이상히 여긴 그가 떨기나무 가까이로 다가갔을 때에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네가 선 땅은 거룩한 땅이니 너 발에 신은 신을 벗으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로 부름을 받게 되었다. 떨기나무는 우리나라의 찔레나무와 비슷한 나무이다. 가시가 돋고 자라지를 못하여 불쏘시게 외에는 쓸모없는 나무이다.

 

하나님은 왜 그런 나무에 임하셔서 모세를 부르셨을까?

우리들에게 두 가지 의미를 일러준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일꾼으로 세우실 때에 순탄한 환경에서 훈련시키시지를 않고 고난의 세월 속에서 훈련하시어 사용하신다. 개인도 그러하고 민족도 그러하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일꾼을 뽑으실 때에 나무 중에서 백향목이나 오동나무 같은 잘난 나무 같은 사람을 뽑으셔서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나무 중에 찔레나무 같은 쓸모없는 사람을 뽑으셔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사용하신다.

 

예수님께서 12제자들을 세우실 때에 그러하였다. 베드로나 요한 야고보 같은 제자들이 그러하였다. 당대에 엘리트들 중에서 제자 감을 세우신 것이 아니다. 떨기나무에 불꽃으로 임하셨듯이 사람들 중에 잘나지 못한 후진 사람들 중에서 제자를 뽑으셔서 제자를 삼으셨다.

 

그래서 지금 이스라엘 나라는 자신들의 국기를 떨기나무에 임한 불꽃 모습을 국기로 삼고 있다. 이스라엘 나라를 고난의 역사 속에서 지키시고 잘나지 못한 자신들에게 사명을 맡기셨다는 의미에서이다. 하나님께서는 나무 중에 떨기나무 같은 우리들에게 임하시고 사명을 맡기시어 일꾼으로 세우신다.

 

(2013-05-03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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