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피는 정열의 꽃 사루비아 (샐비어)

가을에 피는 정열의 꽃 사루비아 (샐비어)

 

사루비아... 영문명은 샐비어...   학창시절 정말 좋아하던 꽃이고 지금도 좋아하는 꽃이다. 사루비아는 가을부터 서리가 내릴때까지 계속해서 핀다. 한여름도 아닌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가을에 푸른 잎새에서 터져 나오는 장밋빛 꽃 사루비아가 유난히 아름답다.    설명 일반적으로 많이 재배되는 사루비아는 브라질 원산의 홍교두초 S. splendens로 여름철 화단에 많이 심는다.  잎은 마주나며 넓은바소꼴이다. 여름에 분지한 가지끝에 입술모양꽃이 이삭모양으로 달린다. 꽃색깔은 붉은색 계통이 많지만, 품종이 개량되어서 진홍·분홍·보라·흰색·선홍 및 여러 색깔이 섞인 것 등 다양하다.    청샐비어 S. farinacea는 뉴멕시코가 원산이며 춘파성 한해살이풀로 알려져 있다. 밝은 청자색의 작은 꽃이 이삭모양으로 달리며, 꽃이삭은 가늘지만 이삭수는 많다.    샐비어속에는 관상용 외에 약용이나 향신료로 사용하는 세이지가 있다. 중앙·남아메리카, 유럽 지중해연안이 원산지로 전세계에 약 500종이 분포한다.  문화사 샐비어속은 전세계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나, 원예종인 샐비어는 브라질 남부 원산으로서 1822년에 발표되었으며, 그해에 영국으로 전해졌다. 원산지에서는 관목모양의 여러해살이풀이지만 한해살이풀로 개량되어서 온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게 되었다. 요즈음에는 어느 화단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꽃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