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성 교육을위한 소중한 말씀들

Touch Therapy

Smart Lee 2009. 10. 14. 18:41

                       

 

 

 

                                      Touch Therapy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try to touch Him)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 나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누가복음 6장 19절)
 
Touch Therapy란 말이 있다. 사람과 사람들 사이에 오가는 손길(Touch)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치료를 일컬어 Touch Therapy라 한다. 어린 시절에 배가 아프다거나 머리가 이프다면 할머니나 어머니가 아픈 곳을 손으로 문질러 주며 “내 손이 약손이다. 내 손이 약손이다”하셨던 기억이 새삼스럽다. 그런 경우도 일종의 Touch Therapy라 할 수 있겠다.
 
우리는 말을 하지 않고도 손길로 우리의 마음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다. 사랑을 온몸에 실은 손길은 이웃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고 닫혀진 마음 문을 열리게 할 수 있다. 어린 시절엔 주위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이 우리를 어루만져 주던 기회가 잦았다. 그러나 어른이 되면서 그럴 기회가 없어졌다. 그에 따라 우리들의 마음도 메말라져 갔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루어지는 말을 통한 교제에는 한계가 있다. 때로는 말이 없어도 따뜻한 손길이 닿을 때 훨씬 깊은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게 된다.  서로 간에 손길이 오고 갈 때에 생명력이 있다. 등을 두드려 주는 어버이의 손길, 축 처진 어깨 위에 올려진 친구의 손길,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는 사랑하는 이의 손길, 이런 손길들은 우리들에게 용기를 주고 위로를 주며 치유의 힘을 발휘한다.
 
예수께서 땅에 계시던 때에 숱한 사람들이 예수님의 손길로 인하여 치유를 받았다. 예수님의 손길이 닿고 심지어 예수님의 옷자락이라도 만질 수 있었던 사람들이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이 고침을 받았다. 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들의 가까운 곳에는 외로움과 아픔, 방황과 좌절 중에 있는 이웃들이 많다. 따뜻한 가슴과 손길로 그들에게 다가갈 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어느 때보다 Touch Therapy가 요청되는 때이다.

 

(09-10-14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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