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성 교육을위한 소중한 말씀들

공동체 신앙

Smart Lee 2009. 10. 22. 19:29

                         

 

 

                                        공동체 신앙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시편 133편)
 
심리학자들이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였다. 같은 환경과 조건 아래 세 개의 상자를 준비하고 A상자에는 쥐 한 마리를, B상자에는 쥐 열 마리를, C상자에도 쥐 열 마리를 넣었다. 세 상자에 들어 있는 쥐들은 꼭 같은 음식, 온도, 습도에서 지났다. 그런데 C상자에 있는 쥐들은 매일 정성스레 어루만져 주며 “쥐들아 내가 너희를 사랑한다. 사랑한다”고 표현을 해 주었다.
 
그리고는 쥐들의 수명을 관찰하였다. 홀로 사는 A상자의 쥐는 500일을 살았다. B상자의 쥐들은 평균 750일을 살았다. 그러나 매일 사랑의 손길로 어루만져 준 C상자의 쥐들은 평균 950일을 살았다. 혼자 사는 쥐보다 공동체를 이루어 더불어 사는 쥐들이 훨씬 더 오래 살았고 공동체로 사는 쥐들 중에서도 날마다 사랑을 표현하여 준 쥐들이 훨씬 오래 살았다.
 
비록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이었지만 사람들에게도 교훈이 되는 자료이다. 얼핏 생각하기로는 홀로 사는 것이 편하고 좋을 것 같지만 더불어 사는 것이 훨씬 더 행복하고 수명을 누린다. 더불어 살며 때로는 원망하고 시비가 일어나곤 하지만 그럼에도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것이 훨씬 더 좋다. 거기에다 그냥 사람들끼리만 공동체로 사는 것보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며 신앙고백을 지니고 사는 사람들이 더 행복하고 장수하게 된다.
 
사람들은 이런 점을 인식하지 못하고 나만 편하게 살겠다는 이기주의(利己主義)에 젖어 있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신앙의 값어치를 모르기 때문이다. 더불어 사는 삶 중에서도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믿으며, 그 사랑을 누리며 사는 삶이 얼마나 복된 삶인지를 모르고 살아간다. 시편 133편은 공동체적 삶의 값어치를 간결하게 일러 주는 내용이다. 형제자매가 신앙 안에서 연합하여 공동체를 이루어 사는 삶이 아름답고 멋있는 삶임을 일러준다.

 

(09-10-22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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