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성 교육을위한 소중한 말씀들

크리스천다운 세 가지 품성

Smart Lee 2010. 5. 22. 18:59

                       

 

 

 

                               크리스천다운 세 가지 품성 ①
 

 

사람이 사람다워야 하듯이 크리스천이 크리스천다워야 한다. 사람다운 사람이 됨에 갖추어야 할 기본이 있듯이 크리스천다운 크리스천이 갖추어야 할 기본 품성이 있다. 크리스천이면서 그런 기본을 갖추지 못하였을 때에 맛을 잃은 소금이라 하겠다.
그런 기본 품성들 중에 세 가지를 기본으로 들 수 있다.
 
첫째는 자유하고 당당함이다.
둘째는 활기차고 씩씩함이다.
셋째는 순수하고 깨끗함이다.
 
먼저 자유함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예수께서 이르신 말씀 중에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요한복음 8장 32, 36절) 하였다. 크리스천이 된다는 말은 자유인이 된다는 말과 같은 말이다. 그 자유함은 먼저 죄로부터 자유함이요, 죽음으로부터 자유함이다. 그리고 모든 속박으로부터의 자유이다.
 
그렇게 자유함을 얻어 누리게 되었기에 매사에 당당할 수 있다. 사람들이 내세우는 체면이나 권위, 이권이나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떳떳하고 당당할 수 있다. 그러기에 예수께서 이르시기를 ‘예’와 ‘아니요’를 분명히 하라 하셨다.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마태복음 5장 37절)

 

 

                            크리스천다운 세 가지 품성 ②
 

 

-  활기 있게 힘차게 -

내가 어렸을 때에 어머니는 늘 나에게 목사가 되라고 이르셨다. 그럴 때마다 나는 “아니에요, 나는 목사는 안될래요”라고 답하였던 것이 목사가 되면 남자답게 살지 못하는 것이라는 생각 탓이었다. 한국교회 교인들이 대체로 그런 면이 있지만 특히 목사들은 더욱 그런 것이 늘 모나리자의 미소처럼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허리를 약간 쑥이고 다니는 모습이 어린 나에게는 거부감을 주었다. 특히 목사가 여신도 몇몇과 가정방문인 심방(尋訪)을 다닐 때보면 여인들을 앞세우고 쫄쫄 뒤따라가는 모습이 연방 내시(內侍)같이 보였다. 그래서 적어도 남자답게 살려는 사람은 절대로 목사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었다.
 
한국교회 교인들과 성직자들에 대한 이런 이미지는 지금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그늘진 이미지라 여겨진다. 성경이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는 삶의 모습은 전연 그렇지 않다. 성경의 이야기는 온갖 역경을 투지로써 극복하여 나온 투사들의 이야기요 개척자들의 이야기이다. 성경이 누누이 일러주는 말씀이 “강하라, 담대하라, 두려워 말라, 용기의 사람이 되라”는 말씀을 거듭거듭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고린도전서 16장 13절의 말씀을 좋아한다.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
“Be on your guard; stand firm in the faith; be men of courage; be strong.”
 
특히 성령을 받는다는 것은 능력을 받는다는 말이다. 능력을 받은 사람은 매사에 활기있게 힘찬 기상이 있어야 한다. 믿음의 조상들은 분명히 그런 기상을 지니고 살았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크리스천의 그런 기상은 퇴색되고 심약하고 기죽어 사는 사람의 모습으로 바뀌어온 것이다. 우리가 진정한 크리스천이라면 크리스천다운 기상으로써 활기있고 힘찬 모습을 회복하여야 할 것이다.

 

 
                            크리스천다운 세 가지 품성 ③

 

 

- 순수하고 깨끗하게 -
 
나이 들어가면서 실감나게 느끼는 바가 있다. “순수함이 힘이요, 행복의 바탕이 된다”는 점이다. 우리가 학창시절에 날고 기는 재간을 지닌 친구들이 주위에 있었다. 그들 중에 나이 들어가면서 자기 위치를 지키고 세상에 선한 영향을 미치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순수하게 살려고 힘쓰고 깨끗한 처신을 하려고 애쓴 사람들이다. 학창시절에 나라 전체를 흔들 것 같은 재능을 지녔던 사람들이 도중에 순수성을 잃고 혼탁한 세상 흐름에 자신을 맡기게 되면서 자취도 없이 사라져 갔다.
 
세상사만 그러한 것이 아니다. 영적인 세계에는 더 더욱 그러하다. 순수함을 사랑하고 사모하는 영혼이 마지막까지 구원의 반열에 서게 된다. 사도 베드로는 말했다.
 
“갓난 아기들 같이 순수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베드로전서 2장 2절)
 
내용인즉 순수함을 사모하는 자가 구원에 이르게까지 성장케 된다는 말이다. 예수께서는 겉만 깨끗하고 속은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대하여 탄식하시며 이르셨다.
 
“화 있을진져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마태복음 23장 25, 26절)
 
그런데 우리들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다. 깨끗하게 되어 깨끗하게 살기를 원하는데 지난 세월에 그렇게 살지를 못하여 마음에도 영혼에도 온갖 얼룩이 져있으니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이다. 그 해답이 마태복음 8장에 있다.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즉시 그의 문둥병이 깨끗하여진지라”(마태복음 8장 3절)
 
예수 앞에 나온 문둥병자가 깨끗함을 받았다. 우리들의 몸은 그러하지 않지만 마음과 영혼이 그 문둥병자처럼 병든 처지라 여기고 예수님 앞에 엎드리자. 그러면 깨끗함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요한1서에서  확실하게 일러준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실 것이라”(요한1서 1장 9절)

 

(10-04-30~05-02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