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성 교육을위한 소중한 말씀들

고통에는 의미가 있다

Smart Lee 2010. 7. 12. 12:44

                        

 

 

                                  고통에는 의미가 있다
 

“무릇 징계(고통)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한 자에게는 의와 평강한 열매를 맺나니”(히브리서 12장 11절)
 
속초에서 서울로 산 오징어를 수송할 때에 상자 속에 바닷물을 담고 오징어를 넣는다. 그리고는 그 통 속에 꽃게 여러 마리를 넣는다. 꽃게가 오징어를 잡아먹는 오징어의 천적이기 때문이다. 오징어들이 서울까지 오는 도중에 같은 통 속에 꽃게가 없을 대에는 많은 숫자가 죽지만 천적이 되는 꽃게와 함께 수송케 되면 죽지 않고 생생하게 살아 있는다. 꽃게에게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긴장하여 활발히 움직이기 때문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스트레스로 인하여 병이 든다하여 스트레스를 몹쓸 것으로 여기지만  그렇지 않는 면도 있다. 적당한 스트레스가 우리들에게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생명력을 북돋워 준다. 마치 꽃게라는 스트레스 탓에 오징어들이 죽지 않고 살아남듯이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스트레스와 고통이 삶에 도전이 되고 창조적인 발전을 이룬다.

신약성경의 히브리서에서 이르기를 징계(고통)를 당하는 것이 겪게 되는 당시에는 고통스럽지만 그 고통을 통하여 몸과 마음이 훈련을 쌓은 후에는 ‘의의 평강한 열매’를 맺는다하였다. 그러기에 크리스천들은 삶에서 고통에 부딪히게 될 때에 그 고통 속에 깃들어 있는 영적인 의미를 살필 수 있어야 한다. 그 의미를 체득하게 될 때에 우리들의 삶이 풍요로워진다. 그러나 그 고통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게 될 때에는 고통이 자신을 해치는 가시가 된다. 그러기에 한 사람의 가치는 그가 겪은 고통의 삶 속에서 얼마나 의미를 깨닫고 살았느냐에 달려 있다.

 
                              고통에는 의미가 있다 ②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 (이사야 48장 10절)
 
독일의 빅터 프랭클(Viktor Emile Frankl, 1905~1997) 박사는 히틀러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마지막까지 살아 남았던 인물이다. 그는 수용소 생활을 기록한 수기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썼다. 고통스런 수용소 생활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던 사람들은 체력이 좋았던 사람들도 아니요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도 아니었다. 자신들이 겪고 있는 고난의 뜻을 깨달아 그 뜻에 자신을 헌신하였던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고통은 그 고통의 의미를 깨닫고 극복하는 사람들에게는 혼과 영을 살찌게 하는 복된 자리가 된다.

많은 젊은이들이 고통을 나쁜 것으로만 알아 고통을 자기 성숙의 기회로 받아들이지를 못하고 고통에 져버림으로 좌절한다. 특히 경제적인 조건이 향상되어지면서 고통을 회피하고 쉽게 편하게 살려는 경향이 짙다. 어떤 분이 이르기를 “추위와 배고픔, 고통과 고난을 모르는 사람은 인생의 깊이를 모른다. 인생의 깊이를 모르기에 사람답게 사는 길 또한 모르게 된다”고 하였다.
 
구약성경 이사야서에 이르기를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이사야 48장 10절) 하였다. 그리고 신약성경의 히브리서에서 이르기를 “무릇 징계(고난)이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한 자에게는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는다”(히브리서 12장 11절) 하였다. 어차피 인생길에는 고통과 고난이 따른다. 그렇게 따르는 고통을 피하려 들지를 말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깨달아 극복하며 성숙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신앙인들의 정도(正道)이다.

 

(10-07-10/11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