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와 리더쉽에 대한 연구

벤자민프랭클린의 소통리더십

Smart Lee 2010. 11. 8. 12:58

 

     벤자민 프랭클린

      김성회박사

   경영에세이스트

 

벤자민프랭클린의 소통리더십

                                                                                    

                                                                       

     김성회

 

                                                 안녕하십니까 김성회입니다.
                                                  한주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벤자민 프랭클린)

                        바바라 월터스의 감성리더십 실험결과는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이번회의 벤치마킹 인물은 벤자민프 랭클린인데요.
                                 여러분은 이분의 직업을 뭐라고 기억하십니까?

                               정치가 과학자 출판업자 어떤걸로 기억하시는지요?
                  지금으로부터 200여년전 인물이지만 그야말로 멀티플레이어라 할수 있죠.
  그것도 이것저것 취미삼아 건드린 것이 아니라 각 분야에서 정상으로 뛰어난 업적을 남겼습니다.
              정치가로선 미국의 독립선언문 기초위원회 위원이 되어 혁명가로 활약했고요.
               과학자로선 프랭클린 스토브를 발명함은 물론 피뢰침을 발명한 것도 그였죠.
                               또 미국의 우편제도 개선에도 큰 공헌을 했습니다.
               혼자서는 멀리 갈 수 없다. 이는 벤자민 플랭클린에게도 적용되는 말인데요.
                    그이같이 뛰어난 족적 뒤에는 빼어난 소통리더십이 있었습니다.

                       

                                                     (소통 리더십)   

            그의 소통리더십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대화의 기술입니다.
 논쟁의 승리보다 타인의 호의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그는 일관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프랭클린은 그가 새로운 제도를 제안하거나 구제도의 개혁을 제안해서 번번히 실현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자신의 언어습관 덕분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달변가이기는 커녕 말주변이 없는데도 자신의 의견이 늘 관철되었던 것은 바로 자부심을 억누르는

                                 겸양의 언어습관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죠
    논쟁좋아하는 사람치고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관철시키는 법 없다는 것이 그의 결론입니다.
            덮어놓고 반박하거나 무조건 대드는 것은 상대방을 크게 난처하게 만들기 쉽죠.
      벤자민 프랭클린도 젊었을 적엔 소문난 다혈질이고 좌충우돌 대립을 빚곤 했었나봅니다.
그는 이같이 논리정연한 토론의 승자로 군림하다가 문득 작은 싸움에선 이기고 큰 싸움에선 지고있는

                                     자신의 토론 전적을 확인하게 됩니다.
          즉 말발에선 이기는데 감동발에선 지고 있는, 즉 상대를 내사람으로 만들지 못한다는 것을

                                                  문득 깨닫게 된것이죠.
    이후 프랭클린은 대화의 방법을 바꾸게 됩니다. 반드시 의심할 여지 없이 꼭 같이 단정을 주는 말은

                                              전혀 쓰지 않게 되었습니다.
       대신 나는 이러이러하다라고 생각한다 만일 내가 잘못이 없다면 이러할 것이다 라는 투의 말을

                                                     쓰게 되었습니다.

독단적이고 거만적 태도는 상대방에게 반감을 안겨줍니다.
독단적 말투로 말하면 상대방은 오히려 솔직하게 들으려 하지 않고 반대하고 싶은 기분이 일어날 것입니다.
가르치려 하고 할 때는 가르치지 않는 것처럼 해야 합니다.
이는 자기 주장이 필요하다고 이해하게 되는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광고회사)

한 광고회사 임원분은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애초에 잔소리 할 일이 없도록 알아서 잘 해나가는 후배와 만만에 여러 조언을 드는 후배 둘이 있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그의 준비에 대해 이견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다른 의견을 말하면 안될거 같은 무엇인가가 그로부터 뿜어나왔습니다.
사람들은 말을 아꼈고 그의 말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죠.
하지만 만만하고 중간 과정이 위태롭고 불안했던 그리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로부터 계속 걱정을 들었던 앞의 후배가 훨씬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 하고요.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계속 다른 의견을 받아들여야 했던 그 자신은 썩 유쾌하지 않았겠지만 다른 생각이 들어오고 섞이면서 애초 그의 아이디어는 훨씬 발전되었고 성과도 좋았던 것이죠.
반면에 자신이 다 알아서 한 두 번째 후자의 후배는 결과가 좋지 않았던 거죠. 그에게는 나머지 사람의 다른 사람의 다른 생각과 의견이 들어갈 여지가 없었던 것이죠.

나중에 복귀해 보니 우리 모두는 그의 기세에 눌려 입을 열지 않았던 것입니다.
여러분 당장의 조언은 고까울 지 몰라도 장래의 무사보다는 유익하지 않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만만찮은 사람보다 만만한 사람이 되는 것, 조직의 생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도 유용합니다.

 

(글쓰는 연습을 하라)

다시 벤자민 프랭클린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 스텝 2. 글쓰는 연습을 하라입니다.
프랭클린은 글쓰기가 평생에 글쓰기가 큰 도움이 되었으며 출세하는 데도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과연 그는 어떻게 글쓰기 훈련을 했던 것일까요? 프랭클린식 글쓰기의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책의 좋은 문장을 골라서 그 내용을 뽑아내 적어두는 겁니다. 그 다음 그 원본을 보지 않은 채 그 문장과 관련된 내용을 자신의 방식대로 길게 표현해 보는 것입니다.
그 다음 오리지날과 자신의 창작본을 비교하고 고쳐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단어선택 문장, 전개의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죠.
여러분 프랭클린의 싸우지 않고 이기는 카리스마, 확실히 효과있을 것 같지 않습니까.
제 생각에는  프랭클린의 경영어법이 때에 따라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편안하고 행복한 대화의 달인 되시는 한주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2010-11-08 넷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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