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은 앞으로 10년의 첫 해를 맞는 해이다. 신문 보도에 의하면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께서 3일에 열린 삼성 신년 하례식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고 보도되었다.
"지금부터 10년은 100년으로 나아가는 도전의 시기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사업구조가 선순환 되어야 한다. 지금 삼성을 대표하는 대부분의 사업과 제품이 10년 안에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새로운 사업과 제품이 자리 잡아야 한다."
우리나라에 이건희 회장같이 창조적으로 사고하는 기업인이 있다는 사실이 고맙고 든든한 마음이 든다. 우리나라가 이만큼이나마 살고 있는 것이 정치가들이나 학자들이 잘하여서가 아니다. 이 회장님 같은 기업인들이 앞장서고 노동자들이 땀 흘려 열심히 일하여 이룬 공로이다.
내가 알기로 이건희 회장은 '메시지 경영'으로 유명한 분이다. 1993년 신 경영을 선언하는 자리에서 변화를 촉구하면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모두 바꿔라"고 선언하여 국민 모두가 변화를 생각하게 하였다.
비단 삼성 가족들만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앞으로 10년간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며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을 창조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100년의 국운이 좌우된다. 올 해가 그 10년의 첫 해이기에 참으로 중요한 해이다. 이건희 회장님 같은 분은 물론이려니와 위로 대통령으로부터 우리 같은 서민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합심하여 개척하고 창조하고 도전하고 협력하여 앞으로 10년, 100년의 기틀을 세울 수 있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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