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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권 박사의 "지금 어떤 시스템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는가?"

Smart Lee 2013. 8. 27. 22:44

 
지금 어떤 시스템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는가?
                                                                                                                                이영권

제가 계속해서 시스템을 Unique하게 장착하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시스템을 장착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0배 이상의 효율성이 있다고 제가 늘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삽질과 포크레인을 비교해드렸습니다.
삽질하는 사람은 며칠 동안 파야 될 웅덩이를 포크레인이 등장하면 한두시간 만에 웅덩이 저수지를 만들어 놓습니다.


우리는 과연 삽질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포크레인처럼 나름대로 시스템을 장착하며 살고 있는가?
시스템을 장착한 사람은 '태어난 것이 이거지'라며 더 이상 생각하지 않으면서 사는 사람보다 항상 앞서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들의 성공을 보면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저 사람은 백이 좋았을 거야. 아니야 저 사람은 특별히 머리가 좋았을걸'

가끔 생활의 달인이란 프로그램을 TV에서 접하십니까?
저는 그것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경의의 박수를 보냅니다.


한자리에서 한10년 정도 있어야 전문가가 되는 것 같고 20년 정도 있어야 우리가 말하는 달인수준이 되는 것 같고 한 30년쯤 되야 명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1~2년 안에 자기도 전문가가 되겠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주변에 가끔 있을 때 제가 손을 꼭 잡고 얘기합니다.
그런 일은 세상에 거의 없다. 가끔 천재적으로 태어난 사람이 있다면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만의 한명입니다. 우리는 똑같은 일도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Systemize하는 겁니다.


골프선수들이 하루에 수천 개의 공을 치고 수영하는 사람들이 하루에 몇 킬로씩 수영장에서 물을 담그고 있기 때문에 수영하는데 있어서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 나름대로 노력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서 다르지만 중요한 것은 연습을 하더라도 그 사람의 강점이나 장점을 잘 살펴보고 그 사람이 가장 잘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셋업해주는 코치를 만날 때 그 선수는 꽃을 활짝 피게 됩니다.

 

스스로 나름대로 가지고 있는 시스템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있는 시스템인지 반드시 점검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는 뛰는데 이상하게 더 빨리 가는 친구가 있는 이유는 자기는 뛰는데 상대방은 이미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다고 하면 자기의 시스템이 그 사람의 시스템보다 잘못된 것입니다.
기껏 자전거로 바꿨는데 옆에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친구가 있다면 나는 그 친구한테 당연히 지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가지고 있는 능력과 함께 시스템은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가 하는 것을 늘 겸손하게 자기비판과 비난도 해가면서 자기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많은 자동차가 똑같이 고속도로에서 달리지만 성능에 따라서 고속도로에서 달리는 자동차의 속도는 전혀 달라집니다.
액셀러레이터를 밟아도 150km이상 안 나가는 차도 있고 어떤 자동차는 쑥 밟기만 해도 180km, 200km 올라가는 자동차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두자동차의 차이는 장착하고 있는 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엔진의 크기라는 시스템, 트랜스미션의 시스템, 바퀴의 장착이 다르고 타이어의 공기압이 다르듯이 모든 것들이 다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회에서 나보다 앞서가고 있는 사람은 나보다 뭔가 다른 성공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는 생각을 냉철하게 하면서 벤치마킹해야 됩니다.
그 사람은 지금 어떤 시스템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는가?

저는 많은 보험회사 직원들이나 자동차 세일즈맨들에게 얘기합니다.
같은 사무실에서 유난히 영업을 잘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나름대로 영업시스템이 있는 것입니다.


성공시스템이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내가 지금 미처 못하는 것을 저 사람은 저렇게 하고 있구나 그러면 나는 지금부터 그것을 따라가기 위해서 이런 노력을 해야 되겠다.'하고 지금까지 없던 시스템을 장착하는 노력을 해야 그 사람을 앞서거나 같이 갈수 있습니다.


여러분 스스로의 시스템이 어느 정도 되는 시스템인지를 찬찬히 잘 보시고 나보다 앞서가는 사람은 나보다 다른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는 것을 냉철하고 겸손한 입장에서 겸허하게 한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2012-06-20 넷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