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성 교육을위한 소중한 말씀들

순수하자, 행복하자, 베풀자.

Smart Lee 2013. 10. 1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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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수하자, 행복하자, 베풀자.

이번 주 두레마을에서는 두레공동체영성수련이 있었다. 3박4일간에 열리는 이 행사는 월요일에 시작되어 목요일 오후에 끝났다. 이번으로 70회를 맞는 이 행사에는 53명이 참가하여 무더위를 잊고 모두가 행복하고 보람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오늘 오후 3시에 열린 나의 마지막 강의는 <순수하자, 행복하자, 베풀자>라는 제목의 강의였다.

신앙의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순수함이다. 영혼과 마음의 순수함을 추구하는 것이 신앙인의 본질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요즘 들어 교인들에게서는 물론이려니와 성직자들의 세계에서도 순수함을 잃어가고 있는 듯 하여 안타깝기 그지없다. 종교인들이 순수함을 잃는다면 예수님의 말씀처럼 소금이 그 맛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절실히 느껴지는 것이 "순수함이 힘이다"라는 사실이다.

 

나는 올해로 41년째 목회하고 있다. 그간에 나의 목회생활에 일관되게 지침으로 삼아온 구호가 있다. "예수 믿어 행복하자"는 구호이다. 우리들 크리스천들은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 왜냐?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Imago Dei)” 대로 지으신 후에 복을 주시어 그 복을 누리고 살라 이르셨다. 그러기에 우리는 무조건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여기에 하나를 더하여야 한다. 베풀며 사는 일이다. 사랑은 주는 것이요 베푸는 것이다. 사랑의 본질이 베푸는 것인데 사람들은 받으려고만 한다. 인간관계의 모든 문제가 여기서 일어난다. 베풀지를 못하고 받으려고만 하니 서로가 부딪히고 상처를 받는다.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다짐하자! <순수하자><행복하자><베풀자>

                    (2012-08-10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