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C 요법

T.L.C 요법

T.L.C 요법이란 말은 D.D.T 작전이란 말과 함께 빈민촌 선교에서 내가 만든 말이다. T.L.C요법은 Tender Loving Care Therapy에서 머리글자를 따온 말이다.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부드러운 사랑의 돌봄"으로 빈민촌 주민들의 개개인들과 가정들이 지닌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다.   Therapy는 치유이다. 빈민촌 주민들에게는 개인에게도 가정들에도 상처가 유달리 많다. 상처가 많기에 삶이 고달프고 성품이 거칠다. 그렇게 고달프고 거친 삶과 성품을 교회가 부드러운 사랑의 보살핌으로 치유하여 나가는 과정이 T.L.C Therapy이다. "부드러움"에는 치유하는 힘이 있다. "부드러움"에는 생명의 힘이 있다. 어린 아이가 갓 태어났을 때는 부드럽기 그지없다. 늙어질수록 부드러움을 잃고 굳어진다. 죽으면 금세 굳어져 버린다. 그래서 부드러움이 생명력을 북돋워 주고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여 준다.   사랑에도 역시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 사랑이 있는 곳에는 회복의 역사가 있고 화해의 열매가 있다. 하나님 자체가 사랑이시기에 하나님의 교회는 사랑의 힘으로 사람들의 아픔과 상처, 약함과 질병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 부드럽게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에게는 사람들을 치유하고 용기를 주는 힘이 있다.   그러기에 T.L.C 요법이란 상처 많은 빈민촌 주민들에게 다가가 부드러운 사람의 보살핌으로 그들의 마음과 몸, 개인과 가정의 상처를 치유하는 사역이다. 예나 지금에나 교회가 지닌 힘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병들고 약한 사람들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힘이다. 둘째는 크리스천들이 지니는 높은 도덕성이다.   이 두 가지 힘이 예수님 때로부터 초대교회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교회가 지닌 힘의 뿌리이다. 그리고 치유와 회복의 힘은 부드러운 사랑의 보살핌을 실천하는데서 발휘되어진다. 그래서 T.L.C 요법이 필요하게 된다.   (2013-08-24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