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성 교육을위한 소중한 말씀들

이승만의 기독교 입국론

Smart Lee 2013. 11. 5. 21:09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

 

아침묵상 제목과 날짜
       이승만의 기독교 입국론

이승만은 불과 23세 젊은 나이에 감옥생활을 하게 되면서 옥중에서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 믿는 날부터 옥중 동료들에게 열심히 전도하여 40여명을 기독교에 입신케 하였다. 그리고는 옥중 학교를 열어 함께 공부하였다. 그는 그에게 감동을 받은 교도관들의 도움으로 많은 책들을 구하여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많은 논설을 써서 감옥 밖으로 보낼 수 있었다.

그가 옥중에서 쓴 글들의 주제를 이정식 교수는 “이승만의 구한말 개혁운동”이란 책에서 말하기를 “기독교로 나라 세우기”라 평하였다. "기독교로 나라 세우기"는 다른 말로 “기독교 입국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승만은 당시의 조선 상황을 논에 물이 마르고 뜨거워 고기가 살 수 없는 상황이어서 물고기가 살기 위해서는 새로운 물을 찾아가야 하며, 새 물줄기는 바로 기독교라 하였다.

"사람의 극히 어려운 지경은 곧 하나님의 감화시킬 기회라 하나니 비교하건대 논고에 물이 마르고 뜨거워 고기가 살 수 없게 된 후에야 스스로 새 물길을 얻어 강과 바다를 찾아갈지라....이 세상은 우리의 잠시 사는 논고물이라. 다소 태평안락하게 사는 사람들도 바다같이 영원히 마르지 않을 생수를 찾기에 게으르지 않컨대, 하물며 이 물이 마르고 흙탕 되는 도탄 중에 들어 어찌 새 물줄기를 찾지 아니하리오.... 대한 사람의 새물줄기는 예수교회라.... 정치는 항상 교회 본의로서 딸려나는 고로 교회에서 감화된 사람이 많이 생길수록 정치의 근본이 스스로 바로 잡히나니, 이러므로 교화로써 나라를 변혁( 變革 )하는 것이 제일 순편하고 순리된 바로다.... 썩은 백성 위에 맑은 정부가 어찌 일을 할 수 있으리오. 반드시 백성을 감화시켜 새 사람이 되게 한 후에야 정부가 스스로 맑아질지니 이 어찌 교회가 정부의 근원이 아니리요"( 원영희 편집, 언론인 이승만의 글모음 P152-155)

 

(2013-10-26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