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이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다니엘이 기도할 때에 이전에 환상 중에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날아와.....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다니엘서 9장 3, 21, 25절)
위의 말씀은 이스라엘이 무너진 지 70년 만에 무너진 역사가 회복되던 때의 말씀이다. 이스라엘 회복의 역사는 다니엘의 기도로부터 시작되었다. 다니엘이 금식하며 조국을 위하여 기도드릴 때에 하나님께서 천사 가브리엘을 보내시어 이스라엘의 회복을 일러 주셨다.
남북 분단의 역사가 시작된 지 올 해로 69년째이다. 내년이면 분단 70년째를 맞는다. 분단의 역사를 극복하기 위하여 우리가 먼저 하여야 할 일은 기도하는 일이다. 다니엘이 그러하였던 것처럼 금식하고 회개하며 기도하여야 한다.
통일한국이 되면 세계 일류 국가 코리아로 발돋움할 수 있다, 이를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은 대박이다"는 말로 표현하였다.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는 통일한국이 되면 자신은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공언하였다. 그는 몇 해 안으로 남한 주도의 통일이 이루어질 것으로 믿고 그렇게 한 말이다.
북한에는 통일한국이 선진한국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 조건 다섯 가지가 있다.
첫째는 세계가 손 꼽아주는 노동력이다.
둘째는 공장과 산업시설을 지을 수 있는 토지이다.
셋째는 북한의 SOC를 건설하는 것에 대해, 남한의 건설경기가 되살아날 수 있다.
넷째는 끊어진 철도를 연결하여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나가는 길이 열리게 된다.
다섯째는 통일한국이 중심이 되어 동북아 평화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게 된다.
이제 분단 70년을 눈앞에 두고 우리가 먼저 하여야 할 일은 기도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2014-03-20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