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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라피끄 외교'로 제2중동붐 드라이브

Smart Lee 2015. 3. 10. 13:27

朴대통령, '라피끄 외교'로 제2중동붐 드라이브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 참석한 박 대통령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 참석한 박 대통령 (리야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전(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사우디아라비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사회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朴대통령 중동 4개국 순방 마치고 귀국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국왕과의 정상회담 일정 등을 끝으로 중동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를 잇따라 방문, 에너지·건설 등 전통적 협력 분야를 넘어 보건의료, ICT, 식품, 사이버보안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기반을 다졌다고 청와대는 평가했다.

 

◇"중동의 재발견"…제2중동붐 조성 = 청와대는 중동 4개국이 포스트오일 시대를 대비해 산업다각화 정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와 협력을 다변화, 다각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50년, 중동진출 40여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에겐 중동의 재발견, 중동국가들엔 우리를 파트너로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UAE 협정서명식
한·UAE 협정서명식 (아부다비=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가 참석한 가운데 5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알-무슈리프 궁에서 열린 협정서명식에서 김낙회 관세청장, 칼리드 알리 알 부스타니 관세청장 대행이 세관상호지원협정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4개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보건의료, 금융투자, IT 및 창조경제, 농업식품, 건설교통 등 경제분야에서 모두 44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고, 이를 통해 서비스 및 지식기반 분야로 협력관계를 다변화하게 됐다는 것이다.

청와대는 ▲할랄식품의 세계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한-UAE간 할랄식품 MOU) ▲창조경제 모델 첫 수출(한-사우디 창조경제 MOU) ▲병원·건강검진센터 운영 및 환자송출 등 보건의료 협력 업그레이드 ▲한국형 중소형 원전인 스마트 수출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라피끄 외교'로 중동왕실과 신뢰조성 = 박 대통령이 방문한 중동 4개국은 걸프협력회의(GCC)의 핵심국가들이다. 이들과의 교역 규모는 1천139억 달러로, 중동전체 교역액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순방기간 중동 왕실과 신뢰 및 유대관계를 구축하는 '라피끄'(아랍어로 동반자라는 뜻) 외교에 주력했고, 이는 한국 외교의 중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전략적 지평을 중동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청와대는 평가했다.

 

박 대통령, 그랜드 모스크 시찰
박 대통령, 그랜드 모스크 시찰 (아부다비=연합뉴스) 도광환 기자 =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현지시각) 그랜드 모스크를 방문해 시설물을 둘러보고 있다. 스카프에 해당하는 '쉴라'를 착용했다. 그랜드 모스크는 축구장 5배 크기로 4만 명이 동시에 예배를 볼 수 있다,

 

 

특히 이들 4개국은 왕정 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톱다운 방식으로 주요 정책이 결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보다는 사람간 인적유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우디 국왕과 차기·차차기 왕위계승자와의 연쇄회담, UAE 왕세제와 이뤄진 세 번째 만남, 만 36세의 카타르 국왕과의 정상회담 등은 중동 각국의 정상 및 미래 통치자와 깊은 신뢰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주 수석은 "이번 순방을 통해 형성된 정상간 친분과 신뢰는 대중동 외교의 값진 자산"이라고 말했다.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 수행…비즈니스 상담회서 1조원대 계약성사 = 제2의 중동붐을 기반으로 중소·중견기업들이 중동지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 것도 성과로 꼽힌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격려사 하는 박 대통령
격려사 하는 박 대통령 (도하=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카타르 문화교류의 밤' 행사에서 하마드 빈 압둘아지즈 알 쿠와리 문화예술유산부 장관(앞줄 오른쪽)과 함께 국기원 태권도 시범공연 '비상'을 관람한 뒤 격려사를 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 기간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116명)이 수행했고, 처음으로 시도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선 44건, 약 1조원대(8억7천만달러)의 계약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안종범 경제수석은 "상담회에 참여한 115개 업체 가운데 91%가 중소·중견업체로, 이들이 제2의 중동붐 주역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개성상인 정신으로 문화외교" = 박 대통령은 순방기간 방문국의 문화·역사 유적지 방문, 차세대 리더들과의 만남, 문화교류 행사 등 공공외교에도 주력했다.

특히 걸프지역 최초로 UAE에 문화원을 설립하기로 한 것은 중동지역에서 우리 문화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평가했다.

주 수석은 "아라비아 상인과 개성상인의 개척, 모험, 혁신가적 정신은 일맥상통한다"며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은 천년전 코리아라는 이름을 서방에 처음으로 전해준 아랍상인과 우리와 오랜 교류의 역사를 재부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15-03-08 도하=연합뉴스 정윤섭 박성민 기자)

 

<그래픽> 朴대통령 중동 4개국 순방 성과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국왕과의 정상회담 일정 등을 끝으로 중동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를 잇따라 방문, 에너지·건설 등 전통적 협력 분야를 넘어 보건의료, ICT, 식품, 사이버보안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기반을 다졌다고 청와대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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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8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박 대통령, 중동 4개국 순방…“고부가가치 분야 협력 기반 다져”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국왕과의 정상회담 일정 등을 끝으로 중동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를 잇따라 방문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으로 중동 국가들과 보건의료, ICT, 식품, 사이버보안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협력할 기반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포스트오일 시대 대비…협력 다변화

청와대는 중동 4개국이 포스트오일 시대를 대비해 산업다각화 정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와 협력을 다변화, 다각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50년, 중동진출 40여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에겐 중동의 재발견, 중동국가들엔 우리를 파트너로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4개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보건의료, 금융투자, IT 및 창조경제, 농업식품, 건설교통 등 경제분야에서 모두 44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고, 이를 통해 서비스 및지식기반 분야로 협력관계를 다변화하게 됐다는 것이다.

청와대는 ▲할랄식품의 세계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한-UAE간 할랄식품 MOU) ▲창조경제 모델 첫 수출(한-사우디 창조경제 MOU) ▲병원·건강검진센터 운영 및 환자송출 등 보건의료 협력 업그레이드 ▲한국형 중소형 원전인 스마트 수출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라피끄’ 외교로 양국 신뢰·유대관계 구축

박 대통령이 방문한 중동 4개국은 걸프협력회의(GCC)의 핵심국가들이다. 이들과의 교역 규모는 1139억 달러로, 중동전체 교역액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순방기간 중동 왕실과 신뢰 및 유대관계를 구축하는 ‘라피끄'(아랍어로 동반자라는 뜻) 외교에 주력했고, 이는 한국 외교의 중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전략적 지평을 중동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청와대는 평가했다.

특히 이들 4개국은 왕정 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톱다운 방식으로 주요 정책이 결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보다는 사람간 인적유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우디 국왕과 차기·차차기 왕위계승자와의 연쇄회담, UAE 왕세제와 이뤄진 세 번째 만남, 만 36세의 카타르 국왕과의 정상회담 등은 중동 각국의 정상 및 미래 통치자와 깊은 신뢰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주 수석은 "이번 순방을 통해 형성된 정상간 친분과 신뢰는 대중동 외교의 값진 자산"이라고 말했다.

중소·중견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

제2의 중동붐을 기반으로 중소·중견기업들이 중동지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 것도 성과로 꼽힌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 기간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116명)이 수행했고, 처음으로 시도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선 44건, 약 1조원대(8억7000만달러)의 계약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안종범 경제수석은 "상담회에 참여한 115개 업체 가운데 91%가 중소·중견업체로, 이들이 제2의 중동붐 주역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공공외교 주력…교류의 역사 부각

박 대통령은 순방기간 방문국의 문화·역사 유적지 방문, 차세대 리더들과의 만남, 문화교류 행사 등 공공외교에도 주력했다.

청와대는 특히 걸프지역 최초로 UAE에 문화원을 설립하기로 한 것은 중동지역에서 우리 문화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 수석은 "아라비아 상인과 개성상인의 개척, 모험, 혁신가적 정신은 일맥상통한다"며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은 천년전 코리아라는 이름을 서방에 처음으로 전해준 아랍상인과 우리와 오랜 교류의 역사를 재부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15-03-08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朴, 중동 4개국 순방 마치고 귀국..경제지평 넓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7박 9일간의 중동 4개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치고 9일 전용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순방 기간 이른바 ‘제2의 중동 붐’ 조성을 위해 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 등 4개국과 44개의 양해각서(MOU)를 맺는 등 전방위적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비즈니스 외교’에 주력했다.

첫 방문국인 쿠웨이트에서는 국내 기업이 쿠웨이트 교통인프라 프로젝트(238억달러 규모) 등 모두 381억달러(약 42조) 규모의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길을 텄다. 특히 SK에 대한 쿠웨이트 국영석유화학기업(PIC)의 800억원 규모 지분투자와 함께 KGF(한-GCC경제협력 펀드)와 쿠웨이트 산업은행(IBK)의 1억달러 규모의 합작 필름공장 설립을 확정 지은 것은 중동의 경제지평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대통령은 두번째 기착지인 사우디에서는 ‘세일즈’ 행보에 몰입했다. 중동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킹덤홀딩사의 알왈리드 빈 탈랄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회장과 사우디의 원전·재생에너지 정책의 총괄자인 알야마니 킹 압둘라 원자력 재생에너지원장을 잇따라 만나 오일머니 유치를 타진했다.

 

또 물 부족 국가를 겨냥해 무려 15년 동안 독자 개발한 중소형 원자로 스마트(SMART) 2기를 사우디아라비아에 건설하기로 해 20억달러(약 2조 2000억원) 규모의 수출실적도 올렸다. 박근혜 정부의 경제 아이콘인 ‘창조경제’의 비전은 물론이고 정책부터 창조경제혁신센터까지 전수하기로 한 것은 우리 창업인력 해외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박 대통령은 UAE로 자리를 옮기고선 중동의 먹거리 및 문화 시장을 새롭게 개척했다. 우리 식품업체가 만든 할랄푸드(이슬람 율법이 허용하는 식품)가 중동에 처음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 무궁무진한 잠재시장인 전 세계 16억명의 무슬림을 우리 고객으로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근혜정부 ‘문화창조융합벨트’의 UAE판 격인 한국문화원도 아부다비에 짓기로 했다.

 

2022년 월드컵이 열리는 마지막 방문국 카타르에서는 국내 기업이 월드컵 인프라 건설 분야에서 420억달러(약 46조원) 규모의 사업에 참여하는 길도 열었다. 또 카타르의 오일머니가 우리의 ‘동북아 오일 허브 사업’에 투자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 최대 규모로 꾸려진 경제사절단의 활약도 돋보였다. 전체 경제사절단(115개 업체)의 대부분인 105개 중소·중견기업들은 1대1 상담회를 통해 약 8억 7000만 달러(약 1조원·44건)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비즈니스 포럼에서 1대1 상담이 없었다면 기대하지 못했던 결과물”이라며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제2의 중동 붐’의 주역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2015-03-09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7박 9일간 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 등 중동 4개국 순방을 마치고 9일 오전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스마트원전 수출을 비롯해 이슬람음식인 할랄식품의 시장 진출, 그리고 보건의료 분야까지 폭넓은 세일즈 외교를 펼쳤고 풍성한 성과를 거둬 '제2 중동 붐'의 기반을 조성했다.

또한 박 대통령의 이번 중동 순방은 해외건설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걸프 국가들과의 보다 강화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우리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대통령은 8일 저녁(현지시간) 마지막 순방지인 카타르 도하에서 서울공항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순방을 떠날 적에 '중동 제2의 붐'을 통해서 '제2 한강의 기적'을 이뤄야한다는 취지로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이번 순방을 다니면서 그것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첫 방문국인 쿠웨이트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교통과 인프라, 신도시 개발 등에서 MOU를 체결했다.

청와대는 이를 통한 우리 기업의 수주 기대액이 무려 381억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보건의료 MOU를 통해 쿠웨이트 환자유치와 의료진 연수 등 경제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두번째 방문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에서의 최대 성과는 스마트원전의 수출 계기 마련이다.

양국은 스마트 공동파트너십 및 인력양성 MOU를 체결하고 우리기술로 개발한 스마트 원자로 2기 이상을 사우디에 시범건설 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약 2조 2000억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올리며 중소형 원전 세계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는 "사우디가 우리의 중소형 원자로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원전을 선택한 것은 그야말로 스마트한 선택"이라며 "세계 최초의 상용화를 통해서 양국이 함께 세계에 진출하자"고 제안을 하기도 했다

 

↑ 박근혜 대통령과 타밈 카타르 국왕이 8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에미리 디완 궁에서

열린 협정서명식에서 김재춘 교육부 차관과 알 카비 교육부 차관의 '교육협력 MOU'

서명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아랍에미리트 방문에서는 할랄식품 관련 MOU를 통해 2018년 1800조원 규모로 성장할 이슬람 먹을거리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국 정부는 할랄식품 정보공유와 인증체계 마련, 할랄푸드 테마파크 조성 추진 등을 통해 협력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 최대의 이슬람 사원 그랜드 모스크에 이슬람 전통복장을 한채 방문하면서 문화외교 행보도 이어갔다.

마지막 방문국 카타르에는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위한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수주를 당부하면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또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과 카타르 유소년 태권도 시범단, 국악과 카타르 전통음악 등이 어우러진 문화교류의 밤은 양국의 감성을 보다 가깝게 이어주는 계기가 됐다.

(2015-03-09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