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성 교육을위한 소중한 말씀들

실패한 인성교육문제와 종교간 갈등, 분쟁 - 그 해결방안을 생각한다.

Smart Lee 2007. 10. 27. 06:24

 

 

 

실패한 인성교육문제와 종교간 갈등, 분쟁 - 그 해결방안을 생각한다.
 

OECD 국가 가운데 도덕지수가 최하위권이라는 우리 한국사회.

오늘날 한국사회의 심각한 윤리붕괴와 도덕불감현상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 방안은 무엇일까? 

이 사람은 기존의 교육 과정이나 교육 방식만으로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기에
이 문제는 과거나 현재 교육계에 몸 담고 있는 원로들뿐 아니라 과거부터 현재까지 교육정책을 결정해 온 교육정책관료들, 그리고 부정부패한 정치인들과 공직자들 그리고 사회의 모든 지식인들과 종교인들까지 함께 그 책임을 느끼고 대오각성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들의 정신과 인성이 황폐해져 가고 있는 이러한 시기에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진정으로 걱정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함께 이 문제를 생각하며 무언가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데 생각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대학시절 강에서 침례를 받은 크리스챤으로서 평소 기독교뿐 아니라 천주교, 불교, 그리고 동서양의 철학적 사상들의 모든 긍정적인 부분들에도 마음의 문을 열고 바람직한 좋은 점들은 수용하면서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자세로 살아온 사람으로서 이 사람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실패한 인성교육에 대해 나름대로 아래와 같은 교육방법이 하나의 현실적인 해결방안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소박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 사람은 우리 사회의 종교인들이 제한적이고 부족하지만 어느 정도 국민들의 바람직한 인성/영성 함양을 통하여 국가 발전과 국민교육에 가장 많은 긍정적인 기여들을 해왔고 또 하고 있다고 믿고있지만,

 

일부 종교인들의 편협한 배타주의(크게 보면 국민인성교육에 있어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와 독선주의 등으로 인해 종교인들간의 상호이해와 존중이 부족하고 미흡한 점 때문에 사회적인 갈등요인이 되기도 하여왔으며,

 

또 각 종교들의 부분적인 문제점들과 부작용들 때문에 국민들께 상당부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교육계의 인성교육은, 정치인들을 비롯한 사회 지도층과 고위관료들의 부정부패 등으로 인하여 윗물이 많이 흐려져 버렸기 때문에, 이미 교육적인 효력을 크게 상실하였거나 거의 자포자기 상태에 가까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도덕성이 결여된 천민적 자본주의, 속물적 배금주의의 인간들을 양산하는 교육풍토와 사회시스템 속에서 인간적, 도덕적 진실성을 갖춘 사람들은 점점 더 찾아 보기가 힘든 사회가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람의 소박한 생각은 우리 국민들이 어릴 때부터 지적, 기술적, 기능적, 예술적으로 능력있는 국민으로 교육받는 것 못지 않게 어릴 때부터 인간이라는 존재 그 자체, 그리고 이웃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또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살아갈 줄 아는 따뜻한 종교적, 도덕적 감성을 지닌 국민이 되도록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교육과정이나 방식은 초중고 및 대학교육 과정에서 종교교육 부분을 일부 학교들의 선택에만 맡겨두고 있기 때문에, 대다수 국민들은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보편적인 종교교육을 받을 기회를  상실함으로 인하여 종교적인 상식이 결여된 채,

 

자신들의 아집과 편견과 좁은 선입견위에서만 생각하고 판단하며 살아가는 사람들로부터, 인격적으로 무언가 불완전하거나 결손이 있는 사람들, 완전히 속물적이거나 사기성이 몸에 밴 인간들, 그리고 극단적으로는 인격적으로 완전히 파괴되고 도덕불감증에 걸린 끔찍한 살인범 유영철같은 인간까지 만들어내는 그런 고약한 사회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본인은 이러한 현실을 생각할 때 교육인적자원부 주관하에 종교교육에 대한 심층적임 심의검토를 통하여 기독교, 천주교, 불교, 기타종교등 주요 종교들의 교리와 교육적인 부분들을 비교종교학적 기법으로 체계적으로 검토정리하여 공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종교의 내용 그 자체를 교육함으로서

 

우리 국민들이 어려서부터 누구든지 무상으로 보편적인 종교교육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육개혁조치를 단행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국민 개개인이 어려서부터 여러 종교의 긍정적인 부분들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종교도 좀 더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이며, 타 종교의 긍정적인 부분들에 대한 적절한 상호이해와 존중심을 바탕으로 균형감각을 갖춘 바람직한 인격인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종교교육이 교육과정속에 체계화된다면 보편적이고 체계적인 종교교육을 통하여 기존 종교계와 종교인들에게도 여러 가지 다양한 선기능들이 증대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종교교육과정의 체계화는 물론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방법이 어렵다고 해서 포기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우리의 후세들은 여러 종교들의 긍정적인 부분들로부터 다양한 교육적, 종교적 가르침들을 체화하면서 성장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교육과정 속에서 자신이 선택한 특정 종교의 종교적 신념을 바탕으로 신앙인이 되어 살아 가더라도 타종교의 긍정적인 부분들과 역할에 대해서 폭넓게 이해하고 서로 존중할 줄 아는 그런 종교적지식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정치인들이 만든 지역주의의 벽이나 이념적인 갈등, 사회의 다양한 대립구조의 문제들도 좀 더 성숙한 정신으로 극복해 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나아가서 지구상의 여러 종교들간의 갈등과 분쟁들에 대해서도 해결의 방식을 찾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랍과 이스라엘의 수천년 내려온 종교적 갈등과 분쟁의 문제는 이미 종교적 기득권과 아집으로 고착화되어버린 기성세대에 의해서는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기가 어려워 보입니다만 이웃하고 있는 나라들이 서로의 종교를 새로운 신세대들에게 교육을 시키고 젊은이들이 모든 것을 교육 받으면서 용광로처럼 녹여서 새로운 것을 탄생시켜낼 수 있도록 교육정책을 채택한다면 분명히 유연한 신세대를 통하여 종교간의 상호이해와 상호 창조적공존을 추구하는 헤겔의 변증법적인 정-반-합(Synthese)의 도출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모습의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우리의 정신 문화를 세계에서 가장 조화롭고 균형감있는 우월적인 정신문화로 꽃피울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정신 문화야 말로 우리에게 있어서는 21세기에 무엇보다 소중한 국력이요 진정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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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교회가 한 건물 안의 절 간판 치우는 건 비문화적“               미 복음주의 본산 풀러신학교 리처드 마우 총장
한가족 안 다른 종교인들 섞어있을 때 해법도 제시
 
» 미 복음주의 본산 풀러신학교 리처드 마우 총장

한국 목사들 가장 많이 유학한 학교
“종교 다르다고 남 화나게 하는 건 옳지 않아”


미국의 저명한 신학자 리처드 마우(67) 풀러신학교 총장을 만났다. 풀러신학교 한국총동문회가 열린 2007년 4월 28일 서울 서초구 양재2동 교육문화회관에서였다. 풀러신학교는 미국 개신교 복음주의권의 총본산이자 한국 목사들이 가장 많이 유학한 학교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을 지낸 박종순, 길자연 목사와 서울 강남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 광림교회 김선도 목사,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광성교회 김창인 목사 등 내로라하는 교회의 주요 목회자들 상당수가 이 학교를 거쳤다. 얼마 전 한국을 찾은 릭 워런 목사도 이 학교 출신이다.

마우 총장은 복음주의권 목사들을 길러내면서도 〈무례한 기독교〉와 〈왜곡된 진리〉 등의 저서를 통해 “이 세상에서 복음의 진리가 영향력 있게 전파되게 하자면 성도들은 타인을 향해 일반적인 정중함을 뛰어넘어 그리스도를 닮은 정중함을 지녀야 한다”고 설파하고 있다. 자신을 적대하는 사람까지도 품을 수 있는 친절하고 온유한 정신, 즉 시민교양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도심의 경우 한 건물 안에 교회와 절이 함께 있을 만큼 세계 유일의 다종교 사회인 한국만큼 그의 종교적 ‘시민교양’이 필요한 곳은 없다. 그래서 “며칠 전 서초구 방배동의 한 건물에 입주한 교회가 기존에 있던 절의 간판을 치워버린 적이 있는데, 이를 어떻게 보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교회 교인들이 비문화적인 사람들이었던 것 같다”며 이교도들을 전도했던 바울 이야기를 해주었다. “바울은 이교도에 대해 우상을 섬기고 있다고 비난하기보다는 종교성과 영성을 인정하면서 대화에 나서 ‘당신의 종교 시인 가운데도 이런 말을 한 분이 있지 않으냐’면서 예수의 복음을 함께 전했다”는 것이다. 그는 또 “한 가족 내 다른 종교인이 모여 있는 경우”에 대해서도 그 나름의 방법을 제시했다.

“풀러신학교에 온 한 한국인 학생이 ‘가족의 장례식 때 불교도인 가족이 향을 피우려고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느냐’ 는 고민을 상담해 좋은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그런 예식뿐 아니라 휴일에 가족이 모일 때 종교가 다르다고 참석을 하지 않아 가족들을 화나게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다른 종교를 가진 가족들이 자기들 나름대로 기도를 하게 한 이후 기독교의 기도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얘기해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게 좋다.”

그는 또 거리와 지하철, 버스 등에서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을 외치며 전도하는 이들에 대해선 “미국에서도 새해 첫날 거리에서 꽃차 행렬을 벌일 때 어떤 사람들이 그런 피켓을 들고 뒤따르는 것을 보면 너무나 당혹스럽다”며 “풀러신학교에선 올해 슬로건을 ‘겸손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복음주의권에서 강렬히 반대하는 동성애자 문제도 짚었다. 마우 총장은 “풀러신학교에선 신학적으로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전제하면서도 “목회자적 견지에선 성적 소수자들을 긍휼히 여기고 이해하려고 하는 자세가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인내와 겸손, 느림을 강조하는 복음주의 정통 신학자의 ‘복음’이 승리주의에 매몰된 우리나라의 복음주의 목회자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주목된다. 

글·사진 조연현 기자 /한겨레 07년 5월 1일

                                    법신불 아래 모인 세계 종교지도자           참고자료
              

‘2006 세계종교지도자대회’ 참가자 서울회관 방문

                                                                                  

 

세계 각국의 종교지도자들이 법신불 일원상 아래 모였다.

 

8∼14일 열린 ‘2006 세계종교지도자대회’에 참가한 세계종교지도자들이 11일 서울회관을 방문하고 한마음으로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를 올린 것. 세계 종교지도자들의 이날 서울회관 방문은 대회기간 중 가진 각 종교 시설 방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기도식에서 조원오 서울교구장 직무대행은 “세계 각국의 종교지도자 여러분이 뜻을 한데 모아 사랑으로 가득한 세상, 은혜로 충만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에 앞장서주실 것을 제안”했다.

 

만해사상실천선양회(총재 지관 조계종총무원장)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국내 및 전 세계 17개국의 다양한 종교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평화와 상생을 기약한다는 점에서 세간의 큰 관심을 모았다.

 

주요 참석자는 시리세나 반다 헤티아라치 스리랑카 자웨와테나푸라대 명예총장(불교), 나와즈 칸 마르와트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 의장(이슬람·파키스탄), 앤드루 윈게이트 박사(성공회·영국), 공자의 77대 직계손 콩더반(孔德班) 취푸시 공상연합주석(유교·중국) 등이다.

한편 티베트 지도자 달라이라마는 이번 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행 비자를 신청했다가 우리 정부의 거부로 방한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2006-06-16 남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