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해서 그리고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누구에게 무엇인가를 주려면 그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어야만 합니다. 누구에게 사랑을 주려면 그 사랑을 지니고 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 가지고 있지도 않은 사랑을 다른 이에게 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물건이 아니기에 다른 이에게 준다고 없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사랑은 여러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도 자기 것으로 고스란히 남아 있는 신비스러운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려면 우선 사랑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부터 사랑을 해야만 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일생 동안 자기 자신이나 남과 전쟁상태에 있게 되고, 그 결과 피로하여 드디어는 염세증, 혐오증에 빠지게도 됩니다. 그러나 사랑은 언제나 처음에는 어려운 결심이며, 다음에는 그것을 행할 수 있을 때까지 신의 손에 이끌리어 배워나가는 끊임없는 긴 수업으로서, 이것은 결코 저절로 혹은 천성적으로 우리들에게 갖추어진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신의 영혼이며 세상에 충일하여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사랑에 대해 마음의 문을 닫는 힘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오랫동안의 습관이나 유전적인 소질로 인하여 언제나 약간은 마음의 문을 닫고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 질수록 이 세상 모든 것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더욱 깊어 짐을 느낍니다. 사랑하는 당신께,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사랑과 추억이 쌓이는 좋은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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