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essage to Garcia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메세지) 라는 제목으로 수 천만부가 출판되기도 한 이 글은 기업을 경영하시는 분들이나 사람을 다루는 분들, 그리고 조직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이 한 번 읽어 보아야 할 매우 의미있는 글이 될 것입니다.
1. 책 소개: 전세계 수천만 경영자들이 선택한 책
이 책은 한 세기 동안 동서양을 막론하고 - 때론 전쟁터의 포연 속에서, 때론 작업장의 먼지 속에서 - 꾸준히 읽혀온 한 권의 책이다. 1899년 발표되어 1913년까지 15년 동안 4000만 부가 팔리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스페인과 미국사이에 전쟁이 발발했을 당시 미 육군의 Andrew Summers Rowan 중위로 Mckinley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위험을 무릅쓰고 단신으로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쿠바 반군 지도자인 가르시아 장군을 찾아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쿠바에 파견되었다. 그는 수많은 장애물과 부딪쳤지만 내륙을 관통하여 결국 가르시아 장군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으며, 쿠바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쟁취할 수 있었다.
이 책에 담긴 내용은 지극히 간단한 것이지만, 이 책에 담긴 단순한 그러면서도 (또는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강한 메시지는 앞으로 또 많은 세월 동안 삶을 영위하고 노동을 수행해야 하는 인간의 한 전형으로서 기억될 것이다.
2. 한글 요약: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메시지
우리가 간절히 기다려온 진정한 영웅
A Message to Garcia 는 어느 날 저녁식사를 마친 후 “로완이야말로 쿠바 전쟁(1895년부터 1898년 사이에 벌어진 스페인에 대한 쿠바의 독립 전쟁으로,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으로 확대됨:옮긴이)의 진정한 영웅이다.”라고 한 말을 듣고서 한 시간 만에 쓴 것이다.
영웅이란 자신의 임무를 완수한 자를 일컫는 말이다. 그리고 가르시아 장군에게 메시지를 전달한 로완이야말로 진정한 영웅이었다.
이 글은 1899,「필리스틴」3월호에 실렸으며 곧 매진되어 추가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얼마 후에는 다른 나라에서도 그 책에 관심을 보여 러일전쟁 당시에는 참전한 모든 러시아 병사들이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품고 전선으로 나갔다. 포로가 된 러시아 병사가 갖고 있던 책자를 본 일본인들은 그것이 틀림없이 중요한 내용일 것이라고 판단하고 일본어로 번역했다. 그리고 일본 천황의 지시에 의해, 일본의 모든 공무원과 군인, 민간인에게까지 이 책이 보급되었다.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메시지
1898년 스페인과 미국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을 때 미국 정부는 쿠바 반군 지도자에게 화급하게 전갈을 보낼 필요가 있었다. 당시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을 위해 분투하던 반군 지도자 가르시아 장군은 쿠바의 산채(山砦) 어딘가에 있었지만, 정확한 위치는 아무도 몰랐다. 그곳은 우편과 전보가 닿을 수 없는 곳이었다. 미국의 매킨리 대통령은 가르시아 장군의 협력을, 그것도 화급하게 보장받아야 할 처지였다.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그때 누군가 대통령에게 말했다
“로완 중위라면 틀림없이 각하를 위해 가르시아 장군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로완은 가르시아 장군에게 전할 편지를 품고 쿠바로 떠났다. 이 ‘로완이라는 사람’이 그 편지를 받아서 방수포 주머니에 넣은 다음 가슴에 잡아매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떠난 지 나흘째 되는 날 한밤중에 보트를 타고 쿠바 섬의 반대편으로 빠져 나왔다든가, 그가 적군이 들끓는 내륙을 도보로 가로질러 가르시아 장군에게 무사히 편지를 전했다는 등의 세부적인 내용은 지금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아니다.
지금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것이다. 즉, 매킨리 대통령이 로완에게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낼 편지를 주었을 때, 로완은 그 편지를 받으면서 “그가 어디에 있습니까?” 라고 묻지 않았다는 점이다.
세상에! 이 땅의 모든 대학마다 불멸의 청동 동상으로 만들어 세워놓아야 할 인물이 바로 여기 있지 않은가! 젊은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책에서 배우는 탁상 공론이나 이런저런 일에 대한 교훈이 아니라, 바로 책임에 충실하고 즉각 행동으로 옮기며 자신의 정력을 집중시켜 임무 - ‘가르시아 장군에게 메시지를 전하는’-를 다하는 굳건한 자세인 것이다.
이제 가르시아 장군은 죽고 없지만, 세상에는 수많은 가르시아 장군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을 써야 하는 사업을 해본 사람은 누구나 보통 사람들의 우둔함에, 어떤 일에 집중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데 대한 무능함 또는 나태함에 경악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적당히 일하기, 멍청한 부주의, 천박한 무관심, 열의 없는 작업이 이제 거의 하나의 규칙이 되어 있는 것처럼 보일 정도이다. 그래서 이제는 올가미나 갈고리나 협박으로써 남을 강제하거나 뇌물을 쓰지 않고는 성공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하느님께서 기적을 행하셔서 천사라도 보내주시기를 기대하거나.
이 글을 읽는 분들은, 한번 시험해보시라. 지금 당신은 사무실에 앉아 있고, 주위에 여섯 명 정도의 직원이 있다. 그 중 하나를 불러 이렇게 부탁해보라.
“백과사전을 보고 코레지오의 삶에 관한 짤막한 메모 좀 작성해주세.”
그 직원은 과연 “알겠습니다. 사장님.” 하고는 바로 그 일을 하러 갈까?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는 흐리멍텅한 눈으로 당신을 쳐다보면서 이런 질문을 던질 것이다.
그가 누굽니까?
어느 백과사전 말씀인가요?
그게 제가 할 일인가요?
혹시 비스마르크를 찾으시려는 건 아닌가요?
칠리가 그 일을 하면 어떻겠습니까?
그는 죽은 사람인가요?
급히 처리해야 할 일인가요?
제가 백과사전을 갖다 드릴 테니 사장님께서 직접 찾아보시겠어요?
뭘 알아보려고 그러시는데요?
그리고 당신이 그런 질문에 대답을 해주고 그 정보를 찾는 방법과 그것을 왜 찾고자 하는 것인지를 설명해준다 해도 십중팔구 그 직원은 다른 직원에게 가서 가르시아를 찾아달라고 말할 것이다. 그리곤 다시 돌아와서는 그런 사람이 없다고 말할 것이다. 물론 내 짐작이 틀릴지도 모르지만 평균의 법칙에 의하면 내 말이 맞을 것이다.
만일 당신이 현명한 사람이라면 그 ‘조력자’에게 코레지오가 K 항목이 아니라 C 항목에 있다는 등의 설명을 하느라 골치를 썩이지 않고 그저 보기 좋게 미소를 지으며 “자네 할 일이나 하게.”라고 한 다음 당신이 직접 그 항목을 찾아볼 것이다. 독립적인 행동에 대한 이런 무능함, 도덕적 우둔함, 의지 박약, 즐겁게 일을 떠맡으려는 자발성의 결핍-이것들이 바로 지금껏 순수한 이상주의 사회의 도래를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들이다.
스스로 알아서 행동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노력만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 순간이 왔을 때 과연 어떻게 되겠는가?
무지막지한 몽둥이를 든 1등 항해사라도 필요할 것 같다. 노동자들은 오직 ‘해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자기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이다. 속기사를 쓰겠다는 광고를 내보라. 응모자 열에 아홉은 철자법도 구두점 찍는 법도 모를 것이다. 게다가 그런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과연 이런 사람이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낼 편지를 쓸 수 있겠는가?
“저기, 경리가 보이시죠?” 하고 어느 큰 공장의 감독이 말했다.
“네, 그런데요?”
“글쎄, 저 친구는 훌륭한 경리이긴 하지만, 시내로 심부름을 보내면 어떤 때는 그런 대로 용무를 보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도중에 술집을 네 곳이나 들른답니다. 그리곤 중심가까지 가서는 자기가 왜 거기 갔는지 잊어버리죠.”
과연 이 사람에게 장군에게 보낼 메시지를 믿고 맡길 수 있을까?
나는 아주 탁월한 재능의 소유자를 한 사람 알고 있는데, 문제는 그에게 혼자서 일을 처리할 능력이 없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끊임없이 혹시 고용자가 자기를 억압하고 있는 건 아닌지, 또는 그럴 의도를 갖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말도 안 되는 의심을 품고 지내기 때문에 아예 쓸모없는 존재가 되고 말았다. 스스로 지시를 내리지 못하는 그는 남의 지시를 받아들이지도 못했던 것이다. 만약 그가 가르시아 장군에게 메시지를 전해야 한다는 지시를 받으면, 십중팔구 “그런 일은 당신이 하시오!”라고 말할 것이다.
오늘 밤도 이 사람은 바람에 너덜너덜한 외투 자락을 펄럭이며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거리를 헤매고 있다. 그를 아는 사람이라면 아무도 그를 고용하려 들지 않는데, 그는 이제 불만에 찬 말썽꾼으로 낙인 찍혔기 때문이다. 사리 판단을 못하는 그를 감동시킬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밑창이 두꺼운 만능 구두뿐이다.
물론 나는 도덕적으로 기형인 사람도 육체적인 불구 못지 않게 불쌍히 여겨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그런 연민을 하는 동안 거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분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눈물 한 방울쯤은 흘려줘야 할 것이다. 그들의 일은 근무 종료를 알리는 호각 소리에도 끝나지 않고, 천박한 무관심과 무성의한 바보짓과 무정한 배신 속에서 버티려고 애쓰다 머리만 하얗게 세고 만다. 회사가 아니라면 배를 곯고 집을 잃기 꼭 알맞은 무심한 태도를 때문에 말이다.
내 어조가 지나치게 강경했던가? 그랬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온 세상이 빈민가로 변하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성공하는 사람을 위해, 강적과 맞서서 타인의 노동을 지휘한 사람, 그리고 일단 성공한 뒤에도 거기엔 헐벗은 식탁과 옷가지 외에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 동정의 말을 해주고 싶다. 나는 저녁 밥통을 지고 다니며 하루하루의 노임을 위해 일한 적이 있으며, 한때 사람들을 부린 적도 있어서, 양쪽 모두에 대해 할 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가난 그 자체에는 아무런 미덕도 없다. 넝마는 결코 권할 만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모든 고용주가 다 탐욕스럽고 고압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가난한 사람이라고 해서 모두가 다 고결한 것은 아니다. 나는 ‘상사’가 자기를 지키고 있을 때는 물론 자리에 없을 때도 자신의 직분에 충실한 사람에게 애정을 느낀다. 그리고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낼 편지를 받았을 때, 어리석은 질문을 던지지 않고 또 가장 가까운 시궁창에다 편지를 쑤셔넣거나 딴 짓을 할 생각도 않고 ‘미루는 법’도 없이 또 임금을 더 받으려고 파업을 일으키지도 않은 채 조용히 문서를 받아 드는 사람에게 애정을 느낀다.
문명이란 바로 오랜 세월 간절하게 이런 개인들을 찾는 과정에 다름 아니다. 이런 사람이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든 허락될 것이다. 모든 도시와 촌락에서, 모든 사무실과 작업장과 상점과 공장에서 그런 사람을 찾는다. 온 세상이 그런 사람을 소리쳐 구하고 있다. 모두가 간절히, 간절히 원하고 있다. 가르시아 장군에게 메시지를 전할 인물을.
3. 영어 원문: A Message to Garcia (by Elbert Hubbard - March, 1899)
Elebert Hubbard penned his classic essay, A Message to Garcia" in one hour after a dinnertime discussion with his family. At dinner, Hubbard's son, Bert, claimed that the true hero of the Spanish-American war was Rowan -- a messenger who braved death by carrying a note behind the lines to Garcia, the leader of the insurgents.
The essay originally ran in Hubbard's magazine, The Philistine, in February, 1899. Inspired by its message, George Daniels of the New York Central Railroad asked permission to reprint and distribute 500,000 copies. Prince Hilakoff, Director of Russian Railways, read one of Daniel's reprints and had it translated into Russian. A Message to Garcia was distributed to every one of his railroad employees.
The Russian military then picked up the ball: each Russian soldier sent to the Japanese front was given a copy. The Japanese found the essay in the possession of the Russian prisoners and subsequently had it translated into Japanese. on an order of the Mikado, a copy was given to each member of the Japanese government. And RETRO's copy, dated 1913, had been part of a distribution to members of the United States Navy at the brink of the First World War.
Ultimately, forty million copies of A Message To Garcia were published.
In all this Cuban business there is one man stands out on the horizon of my memory like Mars at perihelion. When war broke out between
What to do! Someone said to the President, "There's a fellow by the name of Rowan will find Garcia for you, if anybody can."
Rowan was sent for and given a letter to be delivered to Garcia. How "the fellow by name of Rowan" took the letter, sealed it up in an oil-skin pouch, strapped it over his heart, in four days landed by night off the coast of Cuba from an open boat, disappeared into the jungle, and in three weeks came out on the other side of the island, having traversed a hostile country on foot, and having delivered his letter to Garcia, are things I have no special desire now to tell in detail.
The point I wish to make is this: McKinley gave Rowan a letter to be delivered to Garcia; Rowan took the letter and did not ask, "Where is he at?" By the Eternal! There is a man whose form should be cast in deathless bronze and the statue placed in every college in the land.It is not book-learning young men need, nor instruction about this or that, but a stiffening of the vertebrae which will cause them to be loyal to a trust, to act promptly, concentrate their energies; do the thing - "carry a message to Garcia!"
General Garcia is dead now, but there are other Garcias. No man who has endeavored to carry out an enterprise where many hands were needed, but has been well-nigh appalled at times by the imbecility of the average man - the inability or unwillingness to concentrate on a thing and do it. Slipshod assistance, foolish inattention, dowdy indifference, and half-hearted work seem the rule; and no man succeeds, unless by hook or crook, or threat, he forces or bribes other men to assist him; or mayhap, God in His goodness performs a miracle, and sends him an Angel of Light for an assistant. You, reader, put this matter to a test: You are sitting now in your office -six clerks are within your call. Summon any one and make this request: "Please look in the encyclopedia and make a brief memorandum for me concerning the life of Corregio."
Will the clerk quietly say, "Yes, sir," and go do the task?
On your life, he will not. He will look at you out of a fishy eye, and ask one or more of the following questions:
Who was he?
Which encyclopedia?
Where is the encyclopedia?
Was I hired for that?
Don't you mean
What's the matter with Charlie doing it?
Is he dead?
Is there any hurry?
Shan't I bring you the book and let you look it up yourself?
What do you want to know for?
And I will lay you ten to one that after you have answered the questions, and explained how to find the information, and why you want it, the clerk will go off and get one of the other clerks to help him find Garcia - and then come back and tell you there is no such man. Of course I may lose my bet, but according to the Law of Average, I will not.
Now if you are wise you will not bother to explain to your "assistant" that Corregio is indexed under the C's, not in the K's, but you will smile sweetly and say, "Never mind," and go look it up yourself.
And this incapacity for independent action, this moral stupidity, this infirmity of the will, this unwillingness to cheerfully catch hold and lift, are the things that put pure socialism so far into the future. If men will not act for themselves, what will they do when the benefit of their effort is for all? A first mate with knotted club seems necessary; and the dread of getting "the bounce" Saturday night holds many a worker in his place.
Advertise for a stenographer, and nine times out of ten who apply can neither spell nor punctuate - and do not think it necessary to.
Can such a one write a letter to Garcia?
"You see that bookkeeper," said the foreman to me in a large factory.
"Yes, what about him?"
"Well, he's a fine accountant, but if I'd send him to town on an errand, he might accomplish the errand all right, and, on the other hand, might stop at four saloons on the way, and when he got to Main Street, would forget what he had been sent for."
Can such a man be entrusted to carry a message to Garcia?
We have recently been hearing much maudlin sympathy expressed for the "down-trodden denizen of the sweat shop" and the "homeless wanderer searching for honest employment," and with it all often go many hard words for the men in power.
Nothing is said about the employer who grows old before his time in a vain attempt to get frowsy ne'er-do-wells to do intelligent work; and his long patient striving with "help" that does nothing but loaf when his back is turned. In every store and factory there is a constant weeding-out process going on. The employer is constantly sending away "help" that have shown their incapacity to further the interests of the business, and others are being taken on. No matter how good times are, this sorting continues, only if times are hard and work is scarce, this sorting is done finer - but out and forever out, the incompetent and unworthy go. It is the survival of the fittest. self-interest prompts every employer to keep the best-those who can carry a message to Garcia.
I know one man of really brilliant parts who has not the ability to manage a business of his own, and yet who is absolutely worthless to anyone else, because he carries with him constantly the insane suspicion that his employer is oppressing, or intending to oppress, him. He can not give orders, and he will not receive them. Should a message be given him to take to Garcia, his answer would probably be, "Take it yourself."
Tonight this man walks the streets looking for work, the wind whistling through his threadbare coat. No one who knows him dare employ him, for he is a regular firebrand of discontent. He is impervious to reason, and the only thing that can impress him is the toe of a thick-soled No. 9 boot.
Of course I know that one so morally deformed is no less to be pitied than a physical cripple; but in your pitying, let us drop a tear, too, for the men who are striving to carry on a great enterprise, whose working hours are not limited by the whistle, and whose hair is fast turning white through the struggle to hold the line in dowdy indifference, slipshod imbecility, and the heartless ingratitude which, but for their enterprise, would be both hungry and homeless.
Have I put the matter too strongly? Possibly I have; but when all the world has gone a-slumming I wish to speak a word of sympathy for the man who succeeds - the man who, against great odds, has directed the efforts of others, and, having succeeded, finds there's nothing in it: nothing but bare board and clothes.
I have carried a dinner-pail and worked for a day's wages, and I have also been an employer of labor, and I know there is something to be said on both sides. There is no excellence, per se, in poverty; rags are no recommendation; and all employers are not rapacious and high-handed, any more than all poor men are virtuous.
My heart goes out to the man who does his work when the "boss" is away, as well as when he is home. And the man who, when given a letter for Garcia, quietly takes the missive, without asking any idiotic questions, and with no lurking intention of chucking it into the nearest sewer, or of doing aught else but deliver it, never gets "laid off," nor has to go on strike for higher wages. Civilization is one long anxious search for just such individuals. Anything such a man asks will be granted; his kind is so rare that no employer can afford to let him go. He is wanted in every city, town, and village - in every office, shop, store and factory. The world cries out for such; he is needed, and needed badly - the man who can carry a message to Garcia.
(2000-10-19 나상천)
주: 나상천은 필자의 고교동기로 MIT공대를 나온 다재다능한 친구이다.
'국제정치경제·국내외 주요행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 못 믿는 ‘선불제 사회’ (0) | 2008.02.05 |
---|---|
다보스포럼: 사공일 위원장 `잃어버린 지난 10년' 강력 비판 (0) | 2008.01.25 |
변화의 시대에 최고의 기업을 만들기 위한 조건 (0) | 2008.01.18 |
성공기업의 10가지 기본원칙 (0) | 2008.01.17 |
중국 대륙 최고 갑부는 26세 여성 양후이옌 (0) | 2007.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