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자랑스런 대한민국 만들기

자랑스런 대한민국

Smart Lee 2008. 1. 31. 03:47

 

                                                              자랑스런 대한민국

 

지난해로 우리한국은 세계 10대 경제대국, 10대 무역국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지난날의 초강대국이었던 러시아도 인구 10억의 인도도 우리보다 아래 순위에 머물고 있다. 우리정부가 건립되던 시절에는 볼펜 한 자루도 만들어내지 못하던 나라였다. 그러나 이제는 세계 최고 수준의 IT, 전자, 조선, 제철, 자동차 산업을 보유하게 되었다.

 

인류의 길고 긴 역사에서 우리처럼 이렇게 짧은 기간에 산업화민주화정보화까지 한꺼번에 일궈낸 나라가 우리 말고 있었던가! 이 얼마나 자랑스런 역사인가! 

 

전 조선일보기자였던 함병준씨가 『나의 심장은 코리아로 벅차오른다』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였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국과 한국인의 위대함을 재발견하려 한다’ 는 부제를 붙이고 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한국인으로 태어난 게 자랑스러운 10가지 이유’ 를 소개하고 있다. 그 열 가지 이유들 중에 첫 번째로 들기를 ‘중국 옆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나라’ 임을 지적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 한국인들의 강한 생존력과 자주성을 말해준다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 나라는 ‘동양의 블랙홀’이란 별명까지 붙게 된 중국 곁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나라이다. 2천여 년 전 한나라로 불리던 중국의 주변에서 제각기 자웅을 다투었던 국가나 민족들이 모조리 중국에 흡수되거나 자취를 감추고 이제는 오직 우리 코리아만 건재하고 있다.

 

중국 북쪽의 만주, 중앙아시아의 흉노, 돌궐, 선비, 여진, 거란 등이 지금은 자취조차 없어졌다. 한 때 중국 중원을 제패하였던 만주족의 청나라, 몽골족의 원나라들은 중국 한족(漢族)에 흡수되어버렸거나 몽고의 경우는 국토의 대부분을 중국에 빼앗긴 상태이다. 중국 서쪽의 티베트, 신장, 위구르족은 중국에 합병되었다. 남쪽의 양자강 이남의 화남(華南)지역의 국가민족들 역시 자취 없이 사라졌다.

월족(越族)의 후예인 베트남은 인도차이나로 밀려나 나라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우리 한국만큼은 온갖 사연을 치르면서 지금가지 우리의 언어, 문화, 역사를 지키며 건재하고 있다. 그냥 나라를 지키는 정도가 아니라 국가 경제발전에 있어서는 지금 중국의 사범 노릇까지 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나라를 생각하면 얼마나 고맙고 자랑스러운 일인가. 우리 모두 코리언인 것에 대하여 가슴 뿌듯한 긍지를 지니고 살아 나갈만하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새로운 나라를 꾸린 신생독립국가들 중에 UN에 가입한 나라가 85개여 나라이다. 그들중에 사회와 국가 발전의 성적은 한국이 단연 1위이다.

 

서구 선진국들이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루는데 걸린 세월은 2백여년에 이른다. 그러나 한국은 불과 40여년만에 산업화와 민주화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하였다. 거기에다 정보화까지 합하여 세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셈이다.

 

싱가포르가 경제성장은 비약적이었지만 민주화는 이루지 못하였다. 중국은 큰 나라이지만 산업화와 민주화 양면이 균형있게 이루어지기에는 아직 요원하다. 인도는 민주화는 이루었지만 산업화는 요원하다. 그밖에 동남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지에서 우리 한국에 필적할 나라는 아직 없다.

 

그렇다면 40여년전에 경제수준이 아프리카의 최빈국 수준이었던 한국이 단기간에 일어나게 된 비결이 무엇이었을까? 미국 하버드대학 사무엘 헌팅턴 교수가 비결을 지적하기를 “한국의 발전 지향적 문화”라고 지적하고 그런 문화의 중심을 교육열에서 찾고 있다. 세계 최고의 교육열이 한국을 일으킨 해답이라는 지적이다.

 

한국인들의 교육열은 특이하다. 부모들이 굶으면서도 자식들 교육에 투자하였다. 집 팔고 소 팔아 자녀들을 공부시켰다. 이런 민족이 세계에 어디에도 없다. 지금 어린 자녀들의 조기유학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이런 열심 역시 세계 제일의 교육열에서 비롯된다. 부부가 생이별하고 월급의 절반 이상을 떼어 자녀들을 해외유학 시키고 있다.

 

이런 교육열은 하나님도 감동 받으실만한 열심이다. 이런 열심이 창조적인 기능을 하게 되면 21세기 한국이 세계 일류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게 될 밑거름이 될 것이다.

 

(2006.7. 4~6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중에서)

 

지난 70년대 후반부터 20여년간 우리 조국의 산업화 과정에  국내 L그룹과 H그룹에서 해외수출개척, 기술도입, 기업내 수출기반 조성 등 다양한 일을 하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바 있는 필자는 현재 중국에서 한중간의 진정한 동반자관계를 다지고 친선교류의 장을 펼치기 위한 올림픽관련 전시회업무 등에 종사하면서 한국의 이미지를 이웃나라에 전파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필자는 우리의 자랑스런 조국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그 간의 여러가지 갈등을 종교적인 사랑과 넓은 아량으로 포용하고 치유하면서 보다 큰 사랑으로 하나되어 선진화의 길로 함께 갈 수 있기를 진정으로 바라는 마음에서 21세기 자랑스런 대한민국 만들기에 작은 정성과 노력을 보태려 한다.

 

(2008.1.31 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