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성 교육을위한 소중한 말씀들

성숙(成熟)에 이르는 길

Smart Lee 2009. 8. 10. 21:43

                       

 

 

                               성숙(成熟)에 이르는 길

 

“이러므로....모든 무거운 짐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성숙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브리서 12장 1, 2절)

히말라야 같은 높은 산을 오르는 등산가들이 마지막 정상을 오를 때면 짐을 버리고 절대 필요한 장비만으로 오른다고 한다.

정신적인, 영적인 성숙에 이르는 길도 마찬가지이다. 비본질적인 것들 - 물욕, 정욕, 명예욕 등을 내려놓고 염려와 근심을 모두 내려놓고, 가난한 마음, 순수한 마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 한다.

히브리서 11장을 믿음장이라 일컫는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는 말씀으로 11장은 시작된다. 이 말씀에서 ‘실상’이란 말은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본질’이란 의미와 ‘받침대’란 의미이다. 믿음이란 우리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들의 본질이란 의미와 바라는 것이 그에 도달하기까지 받쳐 주는 받침대가 믿음이란 의미이다.

그리고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란 말은 눈으로 보지 못하는 것들을 가슴의 눈으로 본다는 의미이다. 믿음이란 육신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것들을 가슴의 눈으로, 영의 눈으로 보는 것이란 의미이다. 11장은 서론에 해당하는 이 말씀에 이어 믿음의 길에 성공한 성공사례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그리고 11장이 끝나는 자리에서 결론이 등장한다.

“모든 무거운 짐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한 걸음, 한 걸음을 옮겨 가며 믿음의 주인 되시고 우리로 성숙에로 이르게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자”는 결론이다.
우리는 성숙한 인격, 성숙한 믿음이 되기를 바라면서 그에 요구되는 대가(代價)를 치르려 들지를 않는다.

 

(09-08-05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