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혜(手中慧) -
누에는 다섯 번에 걸친 허물벗이 기간이 끝나면, 고치를 만들기 시작한다. 실을 내어 두 가닥을 한가닥으로 엮으며 고치를 만드는데, 그 실의 길이가 무려 1,500m정도나 된다. 누에가 이와 같이 실로 몸을 감싸는 것은 번데기라 무방비상태인 자신을 천적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생존 전략에서 비롯된 조치이지만, 이는 의류를 만드는 중요한 자원이 되어 인간 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경영의 지혜 '다윈의 나방'으로 불리는 영국의 후추나방(Peppered Moth)은 밝은 색과 어두운 색, 두 가지 색을 갖고 있다. 어두운 색 나방은 18세기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산업혁명 초기인 1840년부터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그 이유는 석탄에서 나오는 매연이 이끼를 죽이고 나무를 뒤덮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외부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어두운 보호색으로 보호색을 변화시킨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영국의 석탄산업 쇠토로 인해 환경이 개선되며 다시 밝은 색 나방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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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살이는 정말 하루만 살까? 실제로 하루살이는 알에서 깨어나 성충이 되기까지 1~3년을 애벌레 시기로 보낸다. 성충이 됐을때, 우리가 알고 있는 하루살이로서의 삶이 시작되는데 사는 기간은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1~3일정도. 그 짧은 시간동안 하루살이는 아무것도 먹지않고 오로지 짝짓기와 알 낳는 데에 시간을 쏟은 뒤 생을 마감한다. ![]() 알에서 성충이 되기까지 대략 천일, 허물 벗기는 25번. 수 차례 변신을 하며 인내해 하루살이는 드디어 성충으로서의 하루를 얻는데요. 그 짧은 기간동안에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떠납니다. '오늘은 다시 오지 않을 날'임을 기억하며, 현재를 충실히 사는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조직이라면 그 회사는 성공할 수 밖에 없겠죠? |
![]() ![]() 무당벌레는 가장 높은 곳에 도달해서야 다른 곳으로 날아오르는 습성을 지녔다. 땅 아래에서부터 식물의 줄기, 나뭇가지 등을 끝까지 기어오르며 먹이를 찾는 무당벌레,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는 무당벌레의 습성과 정상에 오르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인내와 꼼꼼함은 다른 곤충들에게는 찾아볼 수 없는 무당벌레만의 특징이다. 그렇게 도달한 최고점에서 무당벌레는 더 높이, 더 멀리 날아간다. ![]() 회사가 이루어야 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은 인내를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조직원들 모두가 정점에 이르기까지 그 과정을 세심히 살피며 주도면밀하게 나아간다면, 정점에서 더 높이 나는 무당벌레처럼 분명 목표한 것 이상의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
![]() ![]() 꿀벌에게 가장 무서운 적은 꿀벌 550마리에 해당하는 독성을 갖고 있는 말벌이다. 말벌은 꿀벌이 직접 싸워서는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상대이지만, 열 공격으로 말벌을 이길 수 있다. 열 공격은 꿀벌들이 말벌 1마리를 에워싸서 봉구(벌덩어리)를 만든 뒤 열을 가해 죽이는 방법으로 말벌의 치사온도 (44~46도) 이상, 꿀벌의 치사온도(48~50도)이하인, 딱 47도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이 1도 차이로 꿀벌은 살고 말벌은 죽게된다. ![]() 집단생활을 하는 꿀벌은 자신의 집과 동족보호에 대한 본능이 매우 강합니다. 말벌의 공격에 대응하다 보면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서서 싸우는데요. 함께 뭉쳐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할때 결국 그 힘은 큰 적을 물리치게 됩니다. 조직을 위해 우리 회사의 구성원들은 얼마만큼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또, 얼마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
![]() ![]() 마개가 없는 병 속에 벌과 파리를 넣고, 병의 입구를 어두운 쪽으로 향하게 놓은 뒤 지켜보았다. 그러자 출구는 항상 밝은 쪽에 있다고 생각하는 벌은 밝은 쪽으로 나가려고만 해 계속 병바닥에 부딪혔지만, 파리는 빛의 방향과 상관없이 이리저리 제멋대로 날아다니다가 2분도 안되어 반대쪽 출구로 빠져나갔다.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는 파리, 이것이 고산이나 극지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파리의 힘인것이다. ![]()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갇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경영의 우기가 찾아 왔을 때 과감하게, 온몸에 상처를 입더라도 저돌적인 시도와 행동을 해본다면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지 않을까요? |
![]() ![]() 거미의 몸무게를 지탱해주는 것은 거미줄의 끈적함이 아닌 '구명줄'이다. 구명줄은 언뜻 한가닥처럼 보이지만 전자현미경을 통해 들여다보면 가는 필라멘트 두가닥으로 구성되어 있다. 덕분에 한가닥이 끊어져도 다른 한 가닥이 있기 떄문에 안전한것! 더불어 기미의 구명줄은 용수철처럼 탄성을 가지고 있어 거미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 위험을 분산시키고 더 탄탄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는, 두 줄로 구성된 구명줄과 같은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필요합니다. 개인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조직, 나아가 구성원 사이에도 서로를 상호보완 할 수 있는 사람들로 조직을 구축해 보다 강건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
![]() ![]() 매미는 5년,7년,13년,17년... 이같이 소수를 주기로 나타난다. 이는 종족 보존을 위한 지혜로써, 새, 거미, 개, 물고기까지 천적이 너무 많은 매미가 천적의 성장패턴(2년, 3년 등)과 달리해 소수를 주기로 출현하면 이들과 마주칠 기회가 현저히 줄어들기 떄문이다. 소수로 이루어진 매미의 성장 사이클은 매미 종족의 안전장치로 작용한다. ![]() 회사를 경영하다 보면 여러가지 경쟁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럴때마다 경쟁자들과 정면으로 부딪힐 것이 아니라 매미가 그들의 생애주기를 조절하는 것처럼, 피할 수 있는 경쟁상황이라면 한번쯤 돌아가는 지혜를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
(자료출처: SERI.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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