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를 통하여 배우기

                         

 

 

실패를 통하여 배우기

경영학에서는 몇 해 전까지는 성공학을 다루었다. 성공한 기업들의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 평가하며 교훈으로 삼으려 하였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실패학을 더 소중히 취급하고 있다. 기업의 실패사례들을 분석 평가하며 왜 실패하였으며 어떻게 하여야 그런 실패를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인지를 연구한다. 실패를 통하여 배운 이야기라면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에디슨이다. "하나님은 태양을, 에디슨은 전구를 우리에게 주었다." 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발명가 에디슨의 공적은 위대하다. 그러나 에디슨이 전구를 만들 때 이천 번에 이르는 실패를 거쳤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적다. 전기를 발명한 후에 한 기자가 에디슨에게 물었다. "이천 번이나 실패하였는데 중간에 포기할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까?" 에디슨이 답하였다. "그것은 실패가 아니지요. 전구를 발명하는 데에 1999가지 방법으로 안 된다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 것입니다." 에디슨은 거듭되는 실패를 성공의 한 과정으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그의 말이 유명하여졌다. 실패를 두려워하여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아예 시작하지 않으면 실패는 없다. 그러나 성공도 없다. 인생은 실패할 때에 끝나는 것이 아니고 포기할 때에 끝난다. 그래서 에디슨은 다음같이 말했다. "인생에서 패배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실패한 순간 자신이 성공에 얼마나 가까이 왔는가를 깨닫지 못한 사람들이다."   (2010-12-01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