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역사왜곡, 팽창주의 문제

김성환 "독도 도발은 사실상 한국 재침략"

Smart Lee 2011. 8. 13. 19:37

김성환 "독도 도발은 사실상 한국 재침략"

 


[뉴스투데이]

◀ANC▶

김성환 외교부 장관이 독도문제와 관련해 재침략이라고 규정한 과거 우리 정부의 서한을 공개하며 일본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동해의 표기문제는 단독표기가 궁극적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해인 기자입니다.

◀VCR▶

김성환 장관은

독도와 관련해 1954년 일본에 보낸

외교서한을 소개했습니다.

국제사법재판소에서

독도 문제를 다루자는 일본 제안에 대한

답변인 이 서한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이 독도 탈취를 꾀하는 것은

한국에 대한 재침략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또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갖고 있는

한국이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우리의 권리를 증명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SYN▶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독도는 한국 독립의 상징이다. 일본이

독도 탈취를 꾀하는 것은 한국에 대한

재침략을 의미한다."

김 장관의 발언은 '조용한 외교'를

표방했던 전례에 비춰

유례없이 강경한 것으로

과거 외교서한을 인용해

우회적으로 일본 정부를

비판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환 장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동해 표기 문제와 관련해서도

분명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동해 표기 문제는

일본 식민지배

잔재 청산 작업의 하나"라며

"지금은 동해와 일본해의

병행 표기를 추진하고 있지만,

궁극적 목표는 동해를

단독 표기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이해인입니다.

(2011-08-13 MBC 이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