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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서게 하시는
사자도 사냥할 때는 엎드릴 수 있는 만큼 엎드린다.
생존을 위해서는 낮아져야 하기 때문이다.
명절이면 팽이를 형과 같이 팽이채로 때려 돌렸다.
많이 맞고 제대로 맞으면 팽이는 제자리에 서서 돌지 않는 것처럼 돈다.
나도 하나님께 매 맞고 또 맞았다.
지금도 맞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똑바로 못 선 것을 보면
아직도 더 맞아야 될 것 같다.
-고훈 목사의 칼럼 ‘유년의 교훈’에서-
한갓 짐승도 생존을 위해서 낮아집니다.
우리도 참 생명을 찾기 위해선 낮아져야 합니다.
낮아지지 않으면 주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이 보이지 않으면 인생의 참된 의미의 지점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님은 평생 낮은 자리에서 나를 올려주시고
신나게 돌아가는 나를 보며 행복해 하십니다.
이제는 주님을 높이기 위해
낮은 자리에 서게 하시는 환란도 감사하십시오.
진정한 사랑의 매,
그것은 나를 똑바로 서게 하시는 감추어진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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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 | | (2012-04-16 CTS 새벽종소리)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