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성 교육을위한 소중한 말씀들

영성, 치유, 공동체

Smart Lee 2013. 10. 2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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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성, 치유, 공동체

현대교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세 가지 용어가 있다. 프로테스탄트, 캐토릭을 막론하고 세계교회 전체가 그러하다. 불교식으로 표현하자면 이들 세 가지 용어가 이 시대의 화두( 話 頭 )이다.

영성( 靈 性, Spirituality ), 치유( 治 癒, Healing ), 공동체( 共 同 體, Community ) 세 가지 용어이다. 이들 세 용어가 세계교회의 화두가 된 것은 지구공동체 전체가 병들어 있음에서 비롯된다. 지금 세계는 이 나라 저 나라 할 것 없이 한결같이 병들어 있다.

 

세계경제가 위기를 맡고 있으니 사람들은 경제만 병들어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한다. 경제가 병들게 된 원인 자체가 경제적인 이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마음이 병든 데서 비롯된 것이다. 마음이 병들어 만사에 문제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는데 병든 마음은 그대로 둔 채로 경제문제에만 매달려서는 아무것도 고쳐지지 못한다. 마음은 왜 병들게 되었는가? 영혼이 병들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병든 영혼의 모습을 종교인들에게서 볼 수 있다. 예수께서 병든 종교인의 모습에 대하여 다음같이 이르셨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태복음 5장 13절)

이 말씀에서 "맛을 잃은 소금"은 바로 본질을 벗어나 병든 종교인들의 모습이다. 바로 바른 영성의 상실이다. 인류공동체가 올바르고 건강한 영성을 상실케 되면서부터 마음이 병들게 되고 마음이 병들게 되면서 교육도 경제도 정치도 모두가 병들게 되었다.

 

그러기에 우리들 크리스천들이 감당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시대적 과제는 바른 영성의 회복이다. 회복된 영성으로 공동체의 질병을 치유하여야 한다. 바로<치유하는 영성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 교회다운 교회를 이루어 나가는 첫 번째 과제이다.

 

(2012-11-01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