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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미래와 시베리아

Smart Lee 2014. 3. 11. 22:24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

 

아침묵상 제목과 날짜
         한국의 미래와 시베리아

지난 해 한 보도에 의하면 시베리아에서 인류가 300년간 소비할 다이아몬드 광산이 발견되었다 한다. 시베리아는 대부분의 땅이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는 땅이지만 그곳에 묻혀 있는 자원은 엄청나다. 시베리아에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함에 꼭 있어야 할 자원 5가지가 있다.

철광석, 목재, 석유, 천연가스, 석탄이다. 지난 이명박 정권 때에 이대통령께서 푸틴을 만나 한국이 시베리아의 자원개발에 참여하는 협의를 구체적으로 한 바 있다. 그런데 문제는 시베리아와 한국 사이에 끼여 있는 북한이 문제이다. 북한의 문이 열리지 않으면 시베리아에 아무리 엄청난 자원이 묻혀있어도 그 자원들을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시베리아의 천연가스를 한국까지 끌어올 관을 묻는 것에 대해 러시아 북한 한국 세 나라가 모두 동의한 바 있다. 그리고 시베리아의 자원을 한국까지 실어 나를 철도를 개설 보수하는 문제까지 세 나라가 합의하였다.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TSR이라 한다. Trans Siberian Railroad에서 따온 말이다.

그러나 남북문제가 풀리지 않게 되면서 그 좋은 계획이 실현되어지지 못하고 있다. 그러기에 남북 간의 대화와 관계개선은 한민족 전체의 생존과 번영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필수과제이다. 그러기에 통일을 위해 우리는 밤낮으로 기도하여야 한다. 모든 크리스천, 모든 교회들이 통일을 위하여 기도의 제단을 쌓아야 한다. 합심기도는 하늘보좌를 움직이는 힘이 있다.

독일의 경우 동·서독의 통일이 마치 도적같이 갑작스럽게 다가 왔다. 이 땅에서도 통일의 날이 그렇게 올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통일의 날이 올 것이다. 그 날을 우리 모두가 준비하여야 한다. 기도를 모으고 지혜를 모으고 뜻을 모아야 한다. 나아가 한반도를 둘러싼 4대 강국인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어느 나라에도 한국의 통일이 해가 되지 아니하고 이익이 될 수 있음을 설득하여야 한다.

통일한국의 날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관민이 따로 없고 여야가 따로 없다. 통일운동 만큼은 모든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야 한다. 옛말에 "백성들의 마음이 하나로 되면 천하가 이에 따른다"하였다. 우리들의 마음이 하나로 되면 통일은 이에 따라 올 것이다.

 

(2014-03-08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