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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골에 한 소년이 있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였지만 가난하여 중학교로 진학 할 수 없었다. 고민하고 있던 차에 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자기편이 되어줄 것이란 소박한 아이디어였다. 그래서 하나님께 편지를 썼다.
“하나님, 하나님은 분명히 저의 아버지시죠. 그럼 마음 놓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중학교를 가야하는데 가난하여 갈 수 없습니다. 저를 도와주세요”
이 편지를 봉투에 넣고는 주소를 쓰기를 "하나님 전상서"라 써서 부쳤다. 집배원이 이 편지를 보고 고민이 되었다. 이 편지를 어디로 보내야 할 것인가? 생각 끝에 마을의 큰 교회로 배달하였다. 교회의 목사님이 그 편지를 읽고는 소년을 찾아 함께 살며 학교까지 보내주었다. 결국 그 소년은 대학을 마치고 박사학위까지 받아 훌륭한 일꾼이 되었다.
이 시대가 아무리 삭막한 시대일지라도 스스로 일어서겠다는 의지를 품은 사람에게는 길이 열리기 마련이다.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사람마다, 가정마다, 사연이 있고 상함이 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죽고 싶어 하고, 가정과 자신을 망가뜨리고 싶어 한다. 그런 사람들과 가정이 자신들의 처지를 극복하여 나갈 유일한 길이 있다.
예수님을 호주로 모시는 길이다. 예수님을 호주로 모시게 되면 전에 없던 희망이 생겨나게 된다. 그 희망으로 좌절과 시련을 극복하여 나갈 수 있게 된다. 베드로전서 3장 15절에서 분명히 일러 준다.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희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라”
예수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가정의 호주로 모시고 나면 전에 없었던 희망이 생겨나게 된다. 그러면 주위 사람들이 묻게 된다. ‘희망을 가지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를 묻게 된다. 그런 물음에 대답하여 주는 것이 바로 선교이다. 전에 없던 희망을 가지는 이유가 바로 예수님이라고 알려 주는 것이 선교이다.
(2014-03-01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