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영성 교육을위한 소중한 말씀들

넘어져도 일어나기

Smart Lee 2014. 5. 22. 20:19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

 

아침묵상 제목과 날짜
             넘어져도 일어나기

한 정치가의 경력을 적는다. 누구인지 한 번 맞추어 보시기 바란다.

가난한 통나무집에서 태어나 학교라고는 초등학교 정도만 다닐 수 있었다.
21세에 첫 사업에 실패하고 22세에 변호사 시험에 실패하였다.
26세에 사랑에 빠졌으나 애인이 병으로 죽고 말았다.
27세에 신경쇄약이 걸려 자살을 여러 번 생각하였다.
36세에 국회의원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45세에 국회의원에 출마하였으나 다시 낙선하였다.
47세에 부통령 지명전에 나셨으나 실패하였다.
52세에 마침내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 되었다.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미국 역사에서 가장 존경 받는 대통령이 되었다.

여러분들은 그가 미국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임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링컨의 일생은 실패와 실패의 연속이었다. 27번의 연달은 실패 끝에 28번째의 도전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었다. 27번에 걸친 실패가 그의 성공을 터 잡아 주는 기반이 되었다.

잠언 24장 16절에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느니라"라고 하였다.

바로 7전8기(七顚八起)의 신앙이다. 나는 오뚝이를 좋아한다. 넘어져도 제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는 것이 오뚝이이다. 인생을 살아가노라면 넘어질 때가 있기 마련이다.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서는 일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빈 마음, 낮아지는 마음으로 자신의 과오와 실패를 인정하고 다시 일어나, 다시 시작하는 용기이다. 지금 이 나라의 사정이 바로 오뚝이 정신을 필요로 하는 때이다.

 

 

    넘어져도 일어나기(2)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잠언 24장 16절)

카이스트대학에 이0우란 이름의 학생이 있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검정고시를 봐서 과학고등학교에 들어갔다. 과학고등학교 2학년일 때에 또다시 검정고시를 보고 카이스트대학에 들어갔다. 불과 열다섯 살 때였다. 그가 카이스트대학에 들어갔을 때에 최연소 합격자라고 신문에 보도까지 났었다. 그러나 재학 중 아파트에 떨어져 자살하였다. 열아홉 살 나이였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의 경우는 어려서부터 실패를 모르고 성공에 성공만 계속하다 실패를 겪게 되자 자살을 선택한 것이다. 그에게는 초기의 성공이 오히려 비극이 된 것이었다. 그가 오히려 실패를 쌓으며 자랐더라면 그의 천재성을 꽃 피울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도 있는 것이다.

동두천 두레마을에 세워진 숲속창의력학교는 인터넷에 중독되어 마음도 몸도 망가진 청소년들을 위하여 세워진 학교이다. 2년 전에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들어왔다. 1년이 넘도록 학교에 가지를 않고 집에서 인터넷 게임만 하고 있어 부모들이 우리 학교로 데려왔다. 학교는 이미 퇴학당한 후였다. 숲속창의력학교에서는 공부에 대하여서나, 대학진학에 대하여서나, 장래에 대하여는 전연 언급하지를 않고 그냥 산으로 들로 쏘다니며 놀이에 열중하게 하였다. 온 종일 산타기 하고 축구하고 밭에서 농사일을 하며 보내게 하였다. 그런 생활이 계속되자 날로 얼굴이 밝아지고 성격이 활발하여지더니 학교에 들어온 지 4개월이 지나자 공부하고 싶다는 말을 하였다.

내가 말하기를
"그렇게 지긋지긋한 공부를 왜 하려느냐? 지금처럼 그냥 신나게 놀며 살려무나."
하였더니 그가 답하였다.
"실컷 놀고 나니 공부가 하고 싶어지는 군요. 옛날엔 왜 그렇게 컴퓨터만 붙들고 있었는지 나 자신이 원망스러워요. 이제부터 공부하여 대학 갈 거예요"

그 뒤로 숲속창의력학교 선생의 지도를 받으며 공부하더니 지난 해 치른 검정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 지금은 원하던 대학에 다니고 있다. 그에게 한 때의 방황과 실패가 오히려 성공으로 가는 밑거름이 되었다. 그래서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서는 칠전팔기(七顚八起)의 인생을 나는 높이 평가한다.

 

 

    넘어져도 일어나기(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장 13절)

영국의 역사에서 침체한 역사를 일으켜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인물이 있다. 청교도 장군 올리버 크롬웰(Oliver Cromwell, 1599~1658) 장군이다. 그는 캠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열렬한 청교도 신도였다. 30대 후반 이런 저런 일로 좌절에 빠져 절망감에서 헤어나지 못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성경을 읽는 중에 빌립보서 4장 13절에서 큰 영감을 받고 잃어버렸던 용기를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이 말씀에서 영감을 받고 용기를 얻은 그는 자신으로서는 실패한 청춘이지만 능력 주시는 분, 예수 안에서의 새로운 출발과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다. 그로부터 그의 삶이 통체로 변화되었다. 국회의원으로 출마하여 당선되고 왕당파와 의회파 간에 내전이 일어났을 때에 의회파 군대의 지휘관이 되어 연전연승하여 나라의 기틀을 바로 세웠다.

젊은 날 한 때 실의에 빠져 있던 그로 하여금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이었다. 그래서 성경은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어, 혼을 쪼개고 골수를 쪼개어 인간을 변화시킨다”

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나는 모태신앙으로 어머니 태에 있을 적부터 교회를 다녔다. 그러나 대학시절 회의에 빠져들어 방황하다가 불면증에 걸리고 신경성 위장병에, 신경쇠약까지 걸려 사람 꼴이 말이 아니었다. 그대로 갔다면 아마 나는 젊은 날에 폐인이 되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대학을 졸업한지 2년 후인 1978년 12월 4일 밤에 에베소서 1장을 읽는 중에 큰 영적 각성을 하게 되었다. 그때로부터 내 삶이 달라졌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로 말미암아 그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에베소서 1장 7절)

그로부터 내 삶은 괴로워하던 회의론자에서 행복한 크리스천으로 변화되었다. 그래서 73세가 되는 지금까지 행복한 일꾼으로 살아가고 있다.

(2014-05-19/21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